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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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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7 우리의 승리는 다른 승리입니다 (롬 8:26-30)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16-02-24 | 조회: 1645

우리의 승리는 다른 승리입니다롬 8:26-30. 2016. 2/7. 주일 설교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비록 5구절 밖에 안 되지만이 말씀은 언제 들어도 위로가 됩니다아무리 가슴이 답답하더라도 이 구절만 암송하면 또다시 마음이 시원해집니다지금은 망해가는 것 같고지금은 실패한 것 같아도 하나님은 자기의 자녀들을 결코 그렇게 끝나게 하지 않으신다는 말씀이 아닙니까하나님께서 그의 자녀 된 여러분과 저에게 주시기 원하시는 승리는 한순간에 요행을 바라는 복권과 같은 남의 피눈물 위에 월계관을 쓰는 것 같은 그런 썩어빠진 승리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주님을 닮아가는 승리를 주십니다오늘 본문에 보시면 우리가 이처럼 보배롭고 아름다운 승리자가 될 수 있는 3가지 이유를 말씀해주고 계십니다.

 

성령의 도우심 때문입니다. (26)< /p>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 하시느니라” “성령이 우리 연약함을 도우신다” 사랑하는 여러분때때로 삶의 역경과 고난의 비바람이 갑자기 어느 한순간 휘몰아치기 시작할 때 기도조차 되지 않는 상황을 경험해 보신일이 있습니까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뭡 님을 믿습니다성령을 체험한 사람입니다하나님 섭리를 믿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내 삶에 불어닥친 고난의 비바람 속에서 갑자기 리듬을 잃어버리고 낙심하며좌절하며 방황하다가 기도조차 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종종 발견 할 때가 있습니다강한 것 같으나 사실은 참으로 연약한 존재가 바로 인간의 모습입니다주체하지 못하는 슬픔 앞에서 몸부림치는 사람을 생각해 보십시오. 서운 고독 앞에서 밤을 세우는 사람을 생각해 보십시오심각한 질병 앞에서 하얗게 질려버리는 사람을 생각해 보십시오정말 인간이란 존재는 너무나 가여울 정도로 나약하다는 사실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이번에 부천에서 일어난 여중생인 자신의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11개월이나 한집에 시신을 방치한 이 일로 한국교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딸을 살해한 사람이 목사라고 하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더욱 이 목사는 우리로 말하면 엘리트 코스를 밟은 지성인이고 유명 신학 대학교에서 강의도하는 사람입니다상식적으로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일이기에 우리에게 다가오는 고통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물론 재혼한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정불화로 인해 자녀가 방황할 수 있습니다자신의 어머니가 죽고 난뒤 새엄마에게 적응이 안되어서 반항하고 가출까지 할 수 있습니다그런 아이를 감정에 북받쳐서 심한 매질을 하다 보니 딸이 죽었습니다그 사실이 두려워 숨기다 이런 엄청난 결과가 일어났다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어쩌면 자식에게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그들만의 피치 못할 절박한 사정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이것만은 부정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만에 하나라도 홧김에 저지른 일이라 해도 그 사건이 몰고 올 파장과 그 후유증이 어떠할 것임을 알았다면 이렇게 까지는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 한국 교회가 정말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세상 앞에 손가락질을 당하고 있습니다수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한 신뢰를 하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이젠 많은 사람들은 이대로 한국 교회가 부흥이 끝나지 않았는가하는 절망적인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이로 인해 우리 역시 이 문제가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문제일수도 있다는 것 때문에 아픔과 우리 안에 탄식이 있습니다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성령의 말할 수 없는 탄식하심을 보게 됩니다여기 성령께서 왜 탄식을 하십니까성령님은 자신의 문제로 말미암아 탄식하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그는 피조물을 바라보며 탄식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창조된 피조물이 오히려 그 영광을 잃어버리고 고통과 싸움과 그리고 살육의 경쟁 속에 빠져있는 슬프고 괴로운 모습을 바라보시면서 성령님이 탄식을 하십니다이 피조물 가운데 가장 영광스러운 피조물인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고 고통 속에 신음하고 탄식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탄식을 하십니다그러나 이 탄식은 절망의 탄식이 아닙니다

 

여기에 탄식의 의미는 출산의 고통이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산모가 겪는 산통은 결국에 가서는 기쁨을 가져오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아픔이긴 하지만 끝이 없는 것이 고통이 아니라 잠시 잠깐의 고통이며희망이 없는 것이 아니라 기쁨 기대 속에서 마지막에는 신생아가 태어남으로 그 고통은 끝이 나는 것입니다이처럼 하나님은 타락으로 찌들고 물든 질그릇과도 같은 당신의 백성들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세상은 정죄하고 판단해도 성령은 한번 택한 당신의 자녀들을 다시 일으키십니다.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 연약함을 도우신다” 

 

여기 도운다는 단어를 성경 본문에 퍽 재미있는 단어로 쓰고 있습니다성령이 우리를 도우시는 그 도우심의 사건이 얼마나 신비한지 그 당시에 사용되어지는 단어들을 가지고는 표현이 안되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헬라어의 세 단어를 한 단어로 묶어서 성령이 우리를 도와주시는 도우심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냈습니다쑨안티람바노마이.’ - 쑨 함께 내 곁에 계셔서 다정하게안티 반대편에서 건너편에서 내가 할 수 없는 곳에서 내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람바노마이 번쩍 들어 옮겨준다.는 뜻입니다내 곁에서 나와 함께 다정하게 계시며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저 건너편에서 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내가 안고 있는 문제를 번쩍 들어서 옮겨 주신다는 뜻입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특별히 우리의 기도를 도우시는 성령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기도는 연약한 인생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도움을 요청하는 은혜의 수단입니다그런데 그 기도할 힘 마져 없습니다그런 연약한 인생에게 성령이 우리 연약함을 도우신다” 말씀을 하십니다우리는 기도에 있어서 어떤 경우에 연약을 느낍니까기도하고 싶은데 육체 때문에 기도하지 못 爛求이것은 마치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님께서 십자가를 앞에 두고 기도하시면서 이 비장한 사건중요한 사건 앞에서 제자들에게 기도하자고 부탁하고 요청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이 이 육체의 피곤함으로 이내 잠들어 버리고 만 것과 같습니다. 너희가 단 한시간도 깨어서 나와 함께 더불어 같이 기도할 수가 없었더냐” 러나 이 기도를 계속하지 못하고 잠들었다고 해서 예수께서 제자들을 다그치지 않으셨습니다오히려 예수님은 제자들의 연약함 이해하 시고 말씀하십니다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14:38) 무슨 말입니까? ‘너희들의 중심은 안다기도의 목마름그리고 기도하고 싶은 욕구그 마음이 너희들 속에 있는 것은 내가 안다그러나 너희들의 육체가 약하구나하고 말씀하신 것입니다육체의 연약함이 때때로 기도생활을 방해하는 가장 중요한 우리의 연약한 모습일수가 있습니다기도하려고 엎드렸지만 기도가 나오지 않습니다기도의 초점을 상실하고무엇을 위해서 기도해야 좋을지조차 모르는 상황여러분은 이 기도의 방황을 체험해 보셨습니까지금 이 상황 앞에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기도 줄을 붙잡지 못하고 있는 연약함에 빠져본 적이 있나요?

 

여러분엘리야를 보십시오그가 갈멜산 상에서 바알의 선지자들과 싸울 때 얼마나 당당했습니까하늘의 불을 내리게 하고 또한 3년 6개월 동안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던 이스라엘 땅에 비를 내리게 했던 장본인이 아닙니까? 신약의 약5:17에서 그의 대한 평가를 이렇게 전합니다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성경은 엘리야에 대해 많은 것을 칭찬할 수 있었고 만은 것을 보여줄 수 있었지만 그의 생애에서 가장 위대한 것으로 평가했던 것은 그가 기도의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그런 그가 한 나무 밑에서 죽기를 요청합니다

 

이 하나님의 위대한 선지자가 쓰러졌습니다로뎀나무 아래서 그가 했던 기도가 무었입니까? “하나님 저는 이제 앞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그냥 내 생명을 취해 가시옵소서죽는 것이 사는 것 보다 낫겠습니다하나님 죽여 주옵소서” 어제의 그가 아닙니다기도의 능력을 한껏 체험했던 모습은 간데없는 영적 슬럼프에 빠진 연약한 한 초라한 인생이었습니다여러분엘리야 같은 영적 침체에 빠진 적은 없습니까이젠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절망감이 밀려들고 지금 이 상황을 내 힘으로는 내 능력으로 감당하기에는 너무 버겁습니다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낙심의 자리에 빠지지 않았나요여러분인생이 무거운 짐을 지고 쓰러지며 더 이상 견디지 못할 때 내 곁에 다가오시는 성령님의 임재를 체험해 보셨습니까심지어 내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지 못할 때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나를부족한 나 를< /span>위해 끝까지 놓치지 않으시고 이끌어 가십니다

 

또한 우리의 승리가 세상과 다른 것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승리이기 때문입니다.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여러분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우연이 없습니다우연이라고 여겨지는 그 모든 것 속에는 필연이 있고그 필연 속에는 하나님의 뜻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절대로 의미 없는 일이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습니다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쓸모가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한 가지 한 가지가 다 우리에게 유익이 되도록 섭리해 나가신다는 것입니다

런던 어시장에 유명한 청어잡이 어부가 있었습니다그 어부가 유명한 것은 항상 청어를 산채로 어시장에 가지고 오기 때문입니다북대서양 청어 어장에서 런던까지는 여러 날이 걸리기 때문에 청어를 산채로 실고 올수가 없습니다특히 이 청어들은 일단 잡히게 되면 쉽게 삶을 포기해 버린다고 합니다. 배 밑창의 좁은 공간에 갇히게 되면 이젠 죽었구나 생각하고 미리 자포자기 해 버립니다그러므로 부둣가에 나오게 되면 물고기들이 다 죽어서 둥둥 떠오르고 마니까 상품가치가 떨어지고 맙니다그런데 이 어부만은 꼭 산 청어를 한배씩 가져와서 재미를 보곤 합니다이 어부의 비결은 메기 몇마리를 배 밑창에 집어넣는 것뿐입니다이 메기는 배 밑창을 뒤젖고 다니면서 청어들을 잠시도 가만히 나두지 않고 계속해서 괴롭힙니다이 물고기들은 본능적으로 잡히지 않으려고 사력을 다해 피해 다니다가 부둣가에 당도할 때까지도 싱싱한 채로 그대로 살아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닙니까우리가 살다보면 사람 앞에 상처를 받을 수 있고환경 앞에문제 앞에 절망하는 일을 겪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오히려 그것이 나의 믿음을 견고케 해주는 전환의 기회가 될 수가 있고 영적으로 깨어 각성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가 있습니다우리들에게는 의미가 없는 사람의미가 없는 일이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우리가 당하는 그 모든 것이 우리에게 유익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요셉의 삶을 생각해 보십시오참으로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다른 형제들보다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났던 그였지만그것 때문에 형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으로 팔려가는 종의 신세가 되버리고 맙니다그러나 요셉은 절망할 수밖에 없는 환경 가운데서도 낙심치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았습니다. 보디발 장군의 집에서 종이었지만그의 성실성과 진실성 때문에 주인의 인정을 받은 자리에까지 이르게 됩니다그러나 보디발의 아내로부터 유혹을 받습니다이 유혹을 뿌리친 대가로 그는 또다시 감옥에 갇히게 되는 절망의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여러분요셉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한가지씩만 떼어놓고 생각한다면 어찌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을 그와 같이 어려운 길로 인도하실수가 있을까하고 의아심을 가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되어진 일들을 보게 되면 하나님께서 요셉을 붙잡고 계셔서 그 모든 상황 속에 개입하셔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었다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요셉은 감옥에 있는 동안 애굽 왕 바로의 두 신하를 만났습니다저들의 꿈을 해석해 주었습니다그것이 동기가 되어 나중에는 바로의 꿈을 해석해 주고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생각해 보세요요셉이 감옥 속에서 3년 동안 바로의 두 신하들과 함께 있으면서 그냥 보냈겠습니까거대한 애굽의 정치를 수강료도 불지 않고 최고의 강사 밑에서 배우는 특권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요즘 말로 한다면 전액 장학금을 받고서 정치학 박사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하게 된 것입니다그가 애굽의 총리가 되었을 때 이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겠습니까어디 그 뿐입니까보디발의 아내가 없었다면 어떻게 감옥에 들어가서 바로의 신하들을 만날 수가 있었겠습니까? 또 요셉의 형들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애굽으로 갈수가 있었겠습니까이처럼 요셉의 삶 전체를 볼 때 우리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해 주신 것을 볼수 있습니다

 

여러분요셉의 하나님은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전화위복의 하나님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들을 가장 좋은 길로가장 최선의 것으로 내 인생을 붙들고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지금은 이 고난이이 어려움이 왜 내게 다가와 견딜 수 없는 아픔을 주는지 잘 알수 없지만, 나를 아는 것 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내가 있어야 할 것과 또 내가 버려야 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오늘도 내 인생에 잠깐의 고난을 허용하심으로 나를 더욱 가치 있게 사용하신다는 이 사실을 믿고 나간다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은 여러분을 가장 아름다운 승리자로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승리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닮게하는 인생을 완성시켜 주시는 것 때문입니다. (29,30) “하나님이 미리 아신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였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이 구절을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는 것입니다우리가 중생을 체험하고 영화의 단계까지 이르는 모든 것이 결국은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에선 선이란 도대체 무엇입니까이것 역시 우리가 모든 과정을 겪어가면서 결국은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게 하는 것입니다물론 우리가 경험하는 그 모든 것이 잘 될 것입니다그러나 그 잘됨의 초점이 어디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극적이고 놀라운 사건이 일어나서 우리 인생속에 결국 유익을 가져오게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이 모든 사건을 통해서 우리를 만드시고 찢으시고 다듬으셔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놀라운 존재로 우리의 인격을 완성시켜 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의 본질적 형상그리스 도안에 있는 그분의 성품그분의 자비하심그분의 온유하심그분의 긍휼히 여기심을 닮아가도록 하십니다

 

우리가 만나는 일체의 사건때로는 고통스럽고 아프고 억울한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은 나를 겸손하게 하시고나를 낮추어 주시고나를 온유케 하시고나를 하나님만을 의지하는자로 만들어 주십니다그래서 어느 날 마침내 내가 사랑하고 사모하는 주님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빛나고 아름다운 인격을 닮아 가도록 섭리하십니다여기 30절에 놀 라 약속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30절에 보면 기독교 교리의 진수와 같은 아주 어마어마한 의미를 가진 단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미리정하셨다(예정), 부르셨다(소명), 의롭다 하셨다(칭의), 영화 등의 위대한 교리적인 주제가 등장합니다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교리를 가르치기 위해서 주신 단어는 결코 아닙니다. 우리 믿음의 자녀들이 삶을 사는 과정 속에 겪어야 할 승리로 가는 소중한 단계입니다

 

여러분인생의 폭풍우삶의 역경 속에서 때로 우리가 고통하고 울고 탄식하는 것을 아시면서도 왜 허용하셨습니까찰스 코우만 여사의  중에서 재미있는 체험담을 기록한 글이 있습니다그녀는 1< /span>년동안 애벌레가 나방이 되어 나오는 것을 관찰한 일이 있었습니다. 번데기에서 나방이 기어 나오는 구멍은 너무 작았습니다그 작은 구멍으로부터 큰 몸집이 빠져 나오려고 오랫동안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안달이 나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래서 도와주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서 급히 가위를 가져와 그 구멍을 옆으로 조금 따 주었습니다그랬더니 그 나방이 고맙다는 듯이 퉁퉁불은 몸집을 기우뚱거리면서 쉽게 꼬치를 빠져 나왔습니다그녀는 큰 선심이나 쓴 것 같은 만족감에 젖어 이제 그 나방이 오색 찬란한 날개를 펴고 찬공을 날 순간을 기다리며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spa n lang="EN-US"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나눔고딕 ExtraBold; font-size: 12pt; mso-ascii-font-family: 나눔고딕 ExtraBold;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그러나 그녀는 얼마 안가서 자기가 나비의 신세를 망쳐 놓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큰 구멍으로 쉽게 빠져나온 나방은 날개를 질질 끌고 방구석을 기어다니는 달싹둥이가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작은 구멍을 빠져 나오는 긴 시간의 몸부림 이것은 나방이 꽃을 찾아 이산 저 산으로 날아다닐 행복한 나비로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될 과정이었습니다30절이 무슨 단어로 끝납니까? “영화입니다그 영화의 목표가 무엇입니까? 예수그리스도를 온전히 닮아감의 완성그것이 바로 인생의 승리인 것입니다욥이 인생의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시련 속에서 무슨 고백을 했습니까주께서 내가 가는 길을 아시나니 이 단련을 받은 후에 나는 정금같이 나오리라 했습니다. (23:10) 그러니까 그는 하나님의 마지막 계획을 알았습니다최후의 결과를 알았습니다

 

여러 분우리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하나님께서 왜 나같은 것을 만세전에 아시고 끝까지 간섭을 하시는지 우리는 잘 모릅니다하나님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시고 그대신 나를 끌어 안으셨다는 것이 이해가 됩니까? 무엇이 아쉬워서 그렇게 하셨을까요우리는 도저히 이해하지 못합니다그렇지만 하나님의 엄청난 구원계획 앞에서 나를 보면 나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이 세상 끝 날까지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일을 멈추지 않으실 것입니다비록 우리의 허물도 연약함도 있었지만그것마져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어 가셨습니다이제 우리 교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그것은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복음전파하는 일에 생명을 걸어야 할 것입니다이 일에 내 삶을 내어드릴 때성령께서 도우시고 내 성품을 날마다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성숙한 자녀로 삼아 새 시대에 하나님의 일을 아름답게 감당하게 하실 것입니다이 일에 내가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시고 찬양하십시오우리가 하는 일에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 함께 하심으로 승리를 경험케 하는 은혜를 허락하실 것입니다기도하십시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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