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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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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8 (종려주일/고난주간) 메시야의 수난 (사53:1-12)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17-04-09 | 조회: 1060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들어가신 날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수많은 군중들이 호산나 외치며 종려가지를 흔들었는데이 때 군중들이 흔든 나무 가지가 종려나무였기에 종려주일이라고 부릅니다여러분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에 대한 백성들의 환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입니다21:10절에 보면 온 성이 소동하였다 말씀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셨을 때온 도시가 들떴습니다.?소동하다?는 단지?웅성거리다?부산하게 움직이며 말하다정도가 아닙니다이 단어가 ?세이오'인데, 마태복음 27장에도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신 후에 하늘이 빛을 잃고성전의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찢어지고땅이 진동하면서 바위가 터지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기에서 땅이 진동하다?소동하다와 동일한 단어입니다지진이 일어나면 온 지축이 뒤흔들리듯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오시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의 마음이 뒤흔들리는 현상이 일어났던 것입니다무엇 때문에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 예수를 이처럼 온 성의 사람들이 열열이 환영을 한 것입니까?

 

눅 19:37절을 보면 '이미 감람산에서 내려가는 편까지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들이 본 바 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여기?자기의 본 바 모든 능한 일 때문?입니다도대체 어떤 것을 보았기에 이처럼 열광을 할 수가 있었습니까최근의 예수님의 행적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리고에서 한 시각장애인의 눈을 뜨게 해 주시고평생을 돈의 노예로 살았던 삭개오을 찾아가셔서 그의 인생을 변화시켜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자기 집을 찾아와 준 것이 그토록 감격이 되었던 삭개오는 자신의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강제로 빼앗은 것은 4배로 갚겠다고 고백했습니다예수를 만난 자의 인생이 바뀐 것입니다그리고 죽은 지 4일이나 되는 나사로를 살려주셨습니다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리시는 현장에는 제자들은 물론 많은 유대인들이 있었습니다그 모습을 본 유대인들이 자기들의 본 것을 알리기 시작했고그것은 이스라엘 전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그래서 예수님을 보고 열광했던 것입니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이 제자들에게서 사람들에게로또 다른 사람들에게로 퍼져나갔습니다래서 예수님께서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가셨음에도 사람들이 있는 힘을 다해서 환호성을 질렀던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나뭇가지를종려나무가지를 가지고 나와서 그것을 길에다가 놓기 시작했고 어떤 사람들은 자기의 겉옷을 벗어서 놓기 시작했습니다이 겉옷을 벗는 행위는 왕에 대한 예절이였습니다그를 왕으로 기대했다는 예루살렘 군중들의 기대를 보여줍니다그리고 드디어 찬송소리가 터지기 시작합니다수많은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호산나'를 외쳤습니다호산나는 히브리말로는 '구하옵나니 기도하옵나니 지금 우리를 구원하소서' - 이 노래는 절박한 심정이 담긴 고백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토록 열렬하게 환영했던 것은 자신들의 죄를 사함 받는 구원의 열망이 아니라 단지 그들 눈앞에 비쳐진 주님의 능력이었습니다시각장애인의 눈을 뜨게 하고포악한 인간의 대명사였던 세리를 바꾸어 놓고죽은 지 나흘이 되어서 이미 장례까지 치른 시체를 살려내는 분이라면 자기들이 생각하는 소원을 들어주시기에 충분하다고 여겼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기대가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자신들의 왕이라고 여겼던 예수가 로마에게 저항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한 채대제사장 가야바의 집 감방에 갇히게 되었고사람들은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환호하던 많은 군중들은 한 수간에 폭도로 변해 버렸습니다빌라도가 유월절 특사로 한사람을 살려 주려 할 때당시 엄청난 죄인인 "바라바"를 택하였고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예수님이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제자들은 십자가의 주변에 나타나지도 않았습니다있어야 할 사람들이 예수님의 고난의 자리에 없었습니다정말 같이 있어주고아파해 주고눈물 흘려야 할 그 자리에 예수님은 홀로 그 고통과 수모를 당하셔야했습니다.

 

이 사실을 예수님 오시기 700 전에 이사야는 그 현장을 생생하게 보는 듯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이사야 선지자가 기록한 내용입니다이사야는 예수님이 탄생하시기 700년 전에 활동하던 예언자입니다.

 

1. 비천한 인간이 되신 메시야

본문을 보면 메시야로 오실 예수님이 어떻게 묘사되어 있습니까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인간의 모습으로그것도 비천한 인간의 모습으로 묘사됩니다본문을 죽 읽어보면 ’(He)라는 대명사가 계속 반복되어 나옵니다직접적으로는 여호와의 종인데메시야(구세주)를 가리킵니다그러니까 결국 예수님을 가리킵니다먼저 2절을 보시죠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여기 보면 연한 순’ ‘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등의 표현이 나옵니다연약한 인간의 모습입니다.

 

셍각해 보십시오어떻게 이런 분이 인류를 구원하실 수가 있나요예를 들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큰 위험에 빠져서 생명을 잃게 되었습니다나라에서 이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첨단의 중장비를 동원하고 많은 전문 기술자를 보내서 구조 활동을 펼친다면 모두 쉽게 납득이 갈 것입니다그런데 밑바닥에서 조그만 싹이나 줄기 같은 것이 하나 나오는데 그것을 붙잡으면 모두 살 수 있다고 한다면 누가 믿으려고 하겠습니까하늘 위에서 대형 크레인이 내려오든지 튼튼한 밧줄이 내려와도 믿을까 말까 한데 바닥에서 올라오는 연약한 순이나 줄기가 어떻게 우리 인간들을 구원한다고 믿겠습니까그래서 선지자는 아예 서두에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의 예언대로 이 땅에 오시 메시야는 사람들의 기대와 상상을 무색하게도 너무나 조용하게 아무도 모르게 오셨습니다베들레헴 말구유에 천한 목수의 아들로갓난아기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그리고 저 시골구석인 나사렛에서 성장하셨습니다. 인간으로서 더 이상 천해지기 어려울 정도의 모습입니다.

 

또 3절을 보시죠.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 하였도다” 무슨 말입니까비천한 모습으로 오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고난을 당한다는 뜻입니다정말 그랬죠복음서를 읽어 보면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몰려든 것처럼 보이지만뒤로 갈수록 사람들에게 조롱과 멸시고난과 핍박을 당하게 됩니다그러나 그 분은 세상과는 상관 없이

 

2. 우리의 대속의 제물이 되신 메시야입니다.

오랫동안 바다 속에 잠겼던 세월호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선체가 인양이 될 때우리는 3년 전의 아픔이 다시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까무엇보다 우리가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분노했던 이유 가운데 하나는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의 행태였습니다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배 안에서 아우성을 치고 있는데선장이라는 사람과 선원들이 가장 먼저 배에서 탈출해버렸습니다그들은 배의 구조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고경험이 많은 사람들입니다런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배에 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데자기들 살겠다고 배와 승객들을 버리고 가장 먼저 탈출했습니다만일 선장이나 선원들이 다른 사람을 구조하려는 노력을 했다면 지금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선장이 선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선원이 선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니까 엄청난 비극적인 사고가 되고 말았습니다.

 

어느 직책을 맡아 일을 하든 다 책임이 있습니다그런데 자기의 책임을 저버린다면 그 공동체는 와해되고 맙니다내가 책임을 회피하면 나 한 사람은 편할지 몰라도 누군가가 그 사람� � 감당해야 할 몫까지 짊어져야 합니다더구나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일수록 책임은 더욱 무겁습니다그래서 더욱 책임적인 자세로 일을 해야 합니다그런데 세월호는 전혀 달랐습니다선장이나 선원은 자기들 살기에 바빠 다른 어느 사람보다 먼저 구조선이 올라탔고가라앉고 있는 배나 그 안에 있는 승객들을 나몰라라 했습니다.

 

그래서 사망자와 실종자를 포함해 3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배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입니다선장은 선장으로서의 책임이 있습니다배가 이상 없이 안전하게 운항될 때에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순간에도 선장은 선장으로서의 책임이 있습니다선원 또한 마찬가지이구요그건 모든 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우리에게는 각자 삶의 자리에서 주어진 책임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한 생명을 위해서 자기를 포기할 줄 아는 그 책임이 얼마나 얼마나 중요한지 아십니까여기서 대속제물이 되었다는 게 무엇입니까의미는 희생제물이 되었다는 말입니다1:13절에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 참지 못하는 분입니다그런 공의의 하나님이 자기의 아들인 예수를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아 우리의 모든 죄를 혼자 떠맡으셨으니 그에게 무엇이 뒤따르게 될까요하나님의 심판이 찾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에 대한 무서운 심판이 주님에게 쏟아지게 되었습니다그리하여 그는 십자가에서 살 찢고 피 흘리심으로 희생물이 되고 말았습니다리 대신 하나님의 진노를 받으셨다는 말입니다세상에서 이런 놀라운 뉴스는 또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이 은혜 앞에 섰다면 하나님 아버지진실로 감사합니다우리가 무엇이기에 하나님의 아들이 대신 희생을 당해야 합니까나 같은 죄인이 무엇이길래” 우리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어야 하지 않습니까나 대신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격해야 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죄에 대해 얼마나 둔감한지 아십니까6절에서 그 사실을 지적합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인간은 마치 양과 같다는 겁니다양은 온순해 보이지만 아주 고집스럽고 미련한 동물입니다게다가 눈이 나빠서 먼 데를 잘 보지 못한다고 합니다그러므로 목자가 챙겨주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면 자기 멋대로 갑니다인간이 양과 비슷합니다이와 같은 당신의 자녀 삼으시려고 십자가에서 내 모든 죄를 떠안으시고 친히 희생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이처럼 예수님은 전적으로 모든 인간의 죄악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이를 가리켜 대속이라 부릅니다죄값을 대신 치렀다는 뜻입니다이 메시야의 수난은 결국 우리의 구원 때문입니다.

 

3. 구원을 베푸시는 메시야

그러므로 십자가가 무엇입니까우리의 죄가 가져다 준 수치를 다 제거하는 것입니다예수 그리스도가 그 수치와 모욕을 다 담당하시므로 우리는 당당하게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도록 우리를 다시 세워주는 것이 십자가입니다예수님은 대속의 제물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인류 구원의 길을 활짝 여셨습니다이사야는 이런 사실을 뭐라고 예언했습니까5(). “ ...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여기 보면 대조되는 두 가지 단어 반복되어 나타납니다. 그가(He) ... 우리는(We) ... 그가(He) ... 우리는(We) ... ” 무슨 말입니까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으로 우리에게 구원의 길이 열렸다는 말씀입니다그 구원은 메시야의 수난 속에 일어난 엄청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구원의 기쁨을 가진 우리는 신분의 변화그리고 수준의 변화를 통해 우리의 삶이 목적이 달라지고 목표가 생깁니다그것을 우리는 사명이라 말을 합니다사명이란 주께서 내 인생에게 주신 명령입니다주께서너는 이것을 해라 이것이 평생 네가 붙잡고 살아야 될 일이야라고 말씀하시면서 그 사명을 붙잡게 하십니다이때부터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그전까지는 누구나 해매는 인생입니다사도 바울은 사면을 붙잡고 이렇게 고백합니다20:24절에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오늘 여기 모인 여러분의 인생에 달려갈 길이 있습니까누구에게나 각자만의 고유한 나의길이 있습니다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하나님께서 내게만 주시는 인생입니다그런데 그것은 영원히 달리는 것이 아니라 마침이 있습니다이처럼 달려가고 마칠 때까지 내 인생을 인생되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그것을 사명이라고 합니다사람들이 사명 좋은 것은 다 압니다그러나 문제는 사명을 위해서는 반드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사명을 이루는 경우는 없습니다사도바울은 자기의 생명을 대가로 지불하겠다고 말했습니다그런데 우리는 사명을 팔아서 편리를 사고 명성을 삽니다사명을 팔아서 내 이익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예수가 주신 줄 믿습니까그리고 내가 그리스도께서 구속헤 주지 않으시면 이미 죽은 죄인이라는 사실을 믿습니까구속해 주신 주님께서는 한 번밖에 못사는 내 인생을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믿습니까사명에 충성하는 사람을 보면 그 인생이 빛이 납니다땅에 코를 밖고 살던 인생에 사명이라는 날개가 달리면창공을 날아오르는 인생이 됩니다인생을 가장 멋지고 가장 가볍게 만드는 것이 사명인 것입니다사명을 붙잡고 가면 죽지 않습니다사명이 끝나지 않은 한 사람의 사명자 때문에 비행기 엔진이 고장 나도 떨어지지 않게 해 주십니다풍랑이 나더라도 그 한사람 때문에 배가 바다에 빠지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오늘 여러분에게 이렇게 질문하고 싶습니다. “예수는 여러분에게 어떤 분이십니까?” 개중에는 신앙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너무나 많은 분들이 첫사랑을 잃고 은혜를 모르고 교회를 왔다 갔다 하고 계십니다. 오래 다닌 분이 내 영혼이 충만해져야 하는데 그 영혼이 둔감해졌고식어 있다면 이 얼마나 큰 문제입니까이는 은혜가 메말라 있다는 것입니다그런데도 은혜는 메말라 가슴에는 황야와 같이 타 들어 가는데도 그것이 영적인 병인 줄을 모르고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이게 얼마나 무서운 질병인지 아십니까?

 

오늘 우리 중에 왜 내가 구원을 받아야 하는지내가 왜 죄인이라고 하는지 마음에 와 닿지 않아서 잘 깨닫지 못하는 분이 행여나 계십니까하나님의 말씀을 펴놓고 십자가의 길을 한 번 따라가 보십시오하나님의 아들죄 없는 분이 양발양손에 못이 박혀 피 흘리며 신음하고 있는 그 갈보리 언덕으로 한 번 올라가 보십시오그리고 조용히 그분의 얼굴을 우러러 보십시오내가 왜 구원받아야 할 사람인지 해답을 얻을 것입니다내가 왜 죄인인가를 알게 될 것입니다우리 중에 아직도 예수 믿지만 죄책감에 끌려 다니며 신음하는 교우가 있습니까십자가를 향해 달려가시기 바랍니다그곳에 가서 예수님을 한번 보십시오어떤 죄도 용서하실 수 있도록 우리의 모든 죄짐을 지신 하나님의 아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그분 앞에는 어떤 죄도용서받지 못할 죄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우리는 결코 죄의 종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사랑의 갈증을 느끼는 분들이 계십니까얼마든지 우리는 사랑의 갈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사람이 주는 사랑으로는 우리 마음의 빈 공간을 채울 수가 없습니다저 갈보리에 높이 달리신 예수님을 향해 달려가십시오거기에 가면 큰 사랑이 있습니다큰 사랑이 있습니다우리 교회는 이번 한 주간 메시야의 수난이란 주제로 특별새벽기도회로 모입니다평소에는 힘들어서 새벽을 깨우지 못하신 분들도 고난주간 새벽만큼은 꼭 깨우시기 바랍니다이 은혜를 이번 고난 주간을 통해서 특별히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발견하고 동성교회가 십자가의 감격십자가의 능력으로 뜨거워지는 놀라운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십자가는 몇 마디 안다고 해서 다 아는 것이 아닙니다영적으로 그 은혜를 다 알려면 죽을 때까지 십자가 앞에서 성령의 은혜를 받아도 모자랍니다그러므로 여러분 십자가에 대해서 무식한 사람이 있습니까그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허리띠를 동여매고 등불을 들고 이 놀라운 은혜를 알아보려고 최선을 다하기를 바랍니다마음이 둔감해 진 사람이 있습니까회개하십시오어디에다 마음을 다 빼앗기고 십자가의 은혜 앞에 둔감해집니까? 무엇에 마음을 다 빼앗기고 여러분의 마음은 그렇게 있어서는 안 되는 것들로만 가득 차서 십자가가 멀리 보이게 되었습니까원인이 어디 있는지 찾으라는 말입니다이번 고난 주간에 내 신앙의 회복이 일어나길 간절히 사모하십시다.

 

이번 한주간 이 은혜가 주 안에서 가득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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