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 - 신앙 계승 딤후1:3-5; 3:14-15.
어린이주일을 맞이하여 가정에 선물로 주신 주의자녀들 특히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자기 자식을 보석처럼 여기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모든 부모들이 자기 자식을 보석처럼 소중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 가지 잊어서는 안 되는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어떤 보석도 갈고 다듬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가치 없는 돌멩이에 불과하다는 사실입니다. 보석이 값진 보석이 되기 위해서는 연마라고 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연마’(鍊磨)라고 하는 것은 보석 안에 있는 불순물들을 제거하고 그 보석의 표면을 정교하게 갈아서 반들반들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아무리 크고 좋은 보석이라 하더라도 연마의 과정을 어떻게 거치느냐에 따라서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보석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다이아몬드도 4개의 C에 의해서 그 가치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첫 번째 C는 컬러(Color)입니다. 어떤 색깔을 띠고 있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는데, 다이아몬드의 첫 글자인 D컬러가 가장 좋은 다이아몬드라고 합니다. 두 번째 C는 CLARITY(투명도)입니다. 다이아몬드 안에 불순물이 없는 투명한 것일수록 가치가 높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C는 CARAT(크기)입니다. 다이아몬드가 크면 클수록 좋다는 것은 다 알지만, 크기가 2배가 되면 값은 두 배가 차이만 나는 것이 아니라 몇 십배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네 번째 C는 CUT입니다. 다이아몬드를 어떻게 연마하느냐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커팅을 하느냐에 따라서 빛이 표면에 부짖치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같은 색깔이나 같은 크기의 다이아몬드라 하더라도 커팅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서 그 가치는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사람도 그렇습니다. 교육하고 삶을 경험하게 하는 것은 커팅하는 것과 같습니다. 얼마나 잘 연마시키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가치나 그 사람의 쓰임이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 잘 훈련되고 연마된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디모데입니다.
여기 보면 바울이 디모데에게서 본 가장 큰 장점은 무엇입니까? 바로 부모로 부터 받은 신앙의 계승,그의 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인 유니게의 믿음을 이어받았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오늘 ‘믿음의 가문’을 이야기하려는 것은, 결코 우리의 삶이 나의 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요, 가문이란 나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요, 하나님은 우리 자손 대대로 축복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디모데가 어떤 자이었기에 바울의 마음에 이와 같은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있습니까? 우리는 이 시간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우리의 가정을 점검해보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가정을 위해 힘써야 하지 않습니까?
1.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면 자녀에게 조기 신앙 교육을 통해 변질되지 않은 신앙을 계승시켜야 합니다. 오늘 성경에 보면 신앙이 계승된 디모데 가정에 대하여 잠깐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디모데라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족적을 남긴 사람하면 바울 사도를 손꼽는 일에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만일 바울 사도를 직접 만나 당신은 어떻게 짧은 인생을 살면서 그렇게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었느냐고 질문한다면 그는 틀림없이 내가 한 일의 거의 대부분은 나의 제자 디모데가 내 곁에 없었다면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바울이 순교 지전에 로마의 감옥에 있을 때 썼던 편지가 디모데 전. 후서입니다. 거기 보면 자신의 죽음이 가까이 오면 올수록 바울이 얼마나 디모데를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사실 성경에 보면 디모데가 처음부터 뛰어난 인물은 아닙니다. 그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첫째는 육신적으로 결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딤전서 5:23절을 보면 바울은 디모데에게 걱정스러운 이야기를 합니다. “디모데야!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비위와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약한 체질을 타고났습니다. 몸이 허약했습니다. 그리고 육신의 질병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적인 결함이 있는 사람입니다. 어머니는 율법을 잘 받아들이고 믿음을 가진 히브리 사람이었지만, 그의 아버지는 헬라 사람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얼마든지 헬라의 다신문화에 빠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 헬라인이었던 아버지는 디모데가 어렸을 때 돌아가신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홀 어머니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디모데는 얼마든지 심각한 정서적 상처를 당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어머니는 유대인 유니게입니다. 혼혈아입니다. 유대인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고 헬라인에게도 환영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인종 차별을 당하고 조롱을 당하고 따돌림을 당했을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육체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역기능 가정에서 자란 디모데였지만, 그의 외조모와 어머니의 신앙의 영향력을 받아 사도 바울뿐만 아니라 많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충성된 주의 종으로 살아갈 수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바울은 디모데를 대단히 아끼고 사랑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본문에서 바울은 디모데 가졌던 “거짓이 없는 믿음”을 칭찬합니다. 여기 ‘거짓이 없는 믿음’이란 어떤 것을 말합니까? 이 거짓이 없는 믿음이란 진실한 믿음입니다. 변함이 없는 믿음입니다. 왜 보석 중에 금을 중요하게 여깁니까?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 위험한 세상을 사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생명줄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으로 삽니다. 위험한 일을 당할 때 그 믿음을 의지해야 합니다. 믿음의 줄을 타고 올라갈 때 가장 안전한 곳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거짓 없는 믿음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음식이 있습니다. 오래 묵힐수록 맛이 깊어지는 음식이 있습니다. 묵은지나 장독에 묻어둔 장 같은 것들 말입니다. 이에 비해 대부분의 음식들은 오래 될수록 썩어서 먹을 수 없습니다.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 인격이 숙성되어 푸근함이 묻어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라도 그 품에 안기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나이 들수록 인격이 천박해 지고 악취가 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라도 가까이 하고 싶지 않고 피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내가 힘 있고, 돈 있고, 능력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불나방처럼 모여 들었는데 병들고 늙으니까 하나 둘 다 떠나갑니다. 바울 곁에 있던 데마, 디도, 그레스게, 마가, 알렉산더 등, 모두 바울 곁은 떠나갔습니다. 슬픈 일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가버려도 결코 자신의 사명을 묵묵하게 감당했던 이 디모데 - 도대체 요즘처럼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라면 친구도 동료도 헌신짝처럼 내동댕이치는 우리 시대를 보면서 우리 자녀에게 하나님의 선물인 이 자녀를 어떻게 대하며 가르쳐야 하겠습니까?
우리 동성 교회는 올해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결심과 미래를 향한 믿음의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오늘의 조국 한국교회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한국교회가 위기다!’라는 진단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이런 진단의 원인분석은 대체로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대외적인 원인입니다. 세속주의 물결이 거세지고 포스트모던이라는 시대조류가 밀려들면서 교회의 대사회적 영향력이 크게 약화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대내적인 원인입니다. 한국교회의 영적인 능력이 눈에 띠게 약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인들의 교회에 대한 헌신도도 낮아져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원인보다 더 심각하고 두려운 것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다음세대 문제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출산율저하는 세계 최고의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출생아수 지표를 보면 실감할 수 있습니다. 1970년 한 해 동안 태어난 출생아가 100만 명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2000년에 55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 40만을 기록한 뒤로 지금은 30만대로 주저앉았습니다. 그러니까 50년 만에 1/3로 줄어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인구가 감소하게 되고, 노동력이 저하되어 국력이 쇠퇴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교회학교학생수를 감소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이런 출산율저하 속도보다 교회학교 학생 수의 감소속도가 더 빠르다는 점입니다. 이 기간 동안 교회 출석하는 초등학생 수의 감소는 42.3%나 됩니다.
2.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니까 초등학교의 학생수감소보다 교회의 어린이부 학생수감소가 10.2%나 더 크다는 것입니다.그래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어둡게 보는 것입니다.오늘 디모데를 보십시오. 아버지가 없는 아들을 어릴 때부터 무엇으로 교육을 시켰습니까? 15절을 보십시오.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성경을 교육시켰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서 16절 후반부를 보십시오.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첫째로, 성경은 '교훈', 즉 '가르치기'에 유익합니다.성경이야말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지만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는 책입니다. 여러분이 인생에 대해서 가르침을 받기 원하십니까? 성경으로 돌아가십시오. 인생의 의문에 대한 모든 대답이 그곳에 있습니다.
둘째로, 성경은 '책망'(rebuking)하기에 유익합니다. 잘못된 가르침, 잘못된 신학, 잘못된 교육, 잘못된 행실을 비판하고 책망하기에 성경책보다 더 좋은 표준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죄를 짓고 실수할 때 이를 비판하고 책망해서 바로잡아 주는 책이 바로 성경인 것입니다.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한국의 속담이 있습니다. 성경은 때로 듣기가 거북할 정도로 날카로울 때가 있지만 우리 영혼을 위해서 모두 좋은 약이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주는 책망을 언제나 달갑게 받아들이십시오. 거기에 진정으로 살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성경은 '바르게 함'(correcting)을 위해서 유익합니다. 성경은 나쁜 신학, 나쁜 신앙, 나쁜 행실을 책망하고 비판도 하지만 우리를 바른 길로 이끌어주기도 합니다. 중세 카톨릭 신학이 병들고 나쁜 신학이 되어서 수많은 영혼들을 파멸시키고 있었을 때 마틴 루터는 성경에서 바른 길을 찾았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이단에 빠질 때 바로 잡아 주는 표준입니다. 방향을 잃고 헤맬 때 길을 찾아주는 나침반입니다. 길 잃은 밤배를 인도하는 등대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잘못된 길을 걸어갈 때 그 굽은 길을 바르게 교정해 주는 최고의 규범이 성경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넷째로, 성경은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여기서 '의'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 스스로는 결코 의롭게 될 수 없습니다. 우리의 힘으로서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믿고 고백할 때 비로소 우리는 의로워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하나님은 물론이고 우리의 이웃과도 의로운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찾게 됩니다. 왜냐하면 거기에 죄인이 의롭게 되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다섯 째로, 17절에 보면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만드는데 유익합니다. 성경을 읽어서 악으로 빠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성경은 언제나 우리를 선한 길로 이끌어 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온전히 자라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악한 세상 속에서 선한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줍니다.우리가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묵상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사로잡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연약하지만 그리스도 때문에 선한 일꾼이 될 수 있는 능력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보여주신 비전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하나님의 영광을 이루기 위한 꿈입니다. 비전을 품고 사는 자는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가지 않습니다.분명한 삶의 기준과 푯대를 가지고 삽니다. 어떤 유혹과 어려움이 와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비전이 이뤄질 때 까지 계속 달려갑니다. 이것이 바로 꿈의 힘입니다. 우리의 자손들이 교회에서 그리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거룩한 영향력을 미치는 삶을 사는 비전을 품어야 하겠습니다.
여기 사도바울은 당시 에베소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디모데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시대가 에베소에는 거대한 우상과 있었고 신전 주위는 온갖 음란과 타락이 물결이 덮었고, 또 이단들이 교회를 거세게 무너뜨리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디모데는 몸이 매우 약해 자주 질병으로 고생을 합니다. 그리고 바울이 세운 교회에 후임으로 사역하지만, 바울처럼 모든 면에서 탁월한 사역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얼마나 현실 앞에 두려움이 있었겠습니까?
바울은 이야기를 합니다. 7절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 무슨 말입니까? 당당하라는 말입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에게 들었던 그 믿음을 가지고 이것을 극복하라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 자녀시대가 매우 어렵습니다. 지금 나라가 어렵다는 것이 큰 문제가 아닙니다. 요즘 청년실업률이 10%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25세-30세 사이에 있는 청년들 중 직장을 갖지 못한 청년이 30%가 넘는다고 합니다. 10명 중 3명은 직장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것이 지금 우리 사회에 아주 큰 문제입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실에 두려움 때문에 자녀들이 꿈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눈 앞에 보이는 것에 연연해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꿈을 잃어버리고 현실만을 보면서 사니까 젊은이들이 젊은이들답지 못합니다.
이제 어린이 주일에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가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자라기 위해 부모는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성장을 시켜야 합니다. 오늘날 이 시대를 이끌어 갈 지도자는 영적으로나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사람을 뽑습니다. 인사 청문회를 보십시오. 바로 디모데 같은 지도자를 원합니다. 우리는 이런 자녀를 키우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교회의 모든 가정에서 믿음의 대가 이어지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우선 믿음의 대를 잇는 비전을 품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신앙양육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가정예배를 드리시고, 교회와 연계된 가정신앙교육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에 6.25때 인천 상륙 작전으로 우리 역사에 큰 공헌을 한 더글라스 맥아더는 그 누구보다 신앙의 계승을 위해 아버지로서 자녀들에게 많은 노력을 했던 분입니다. 그가 쓴 자녀의 기도문을 읽어드리려고 합니다.
주여! 내 아이가 약해질 때/ 자신을 아는 강한 힘을/두려움 앞에서는 용기를/ 옳은 일로 인한 패배에는 긍지를 가지며/ 승리하였을 때 겸허하고 온유한 자로 키우게 하소서
내 아이가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하지 않고/ 하나님을 알고 자신을 아는 것을/ 가장 보배로운 가치로 삼고 살도록 키우게 하소서/ 비오니 내 아이를 평탄한 길로 이끌지 마시고/ 고난과 역경의 삶으로도 인도하소서/ 거센 폭풍에도 견딜 줄 알게 하시며 / 패배한 이에게는 사랑으로 대할 줄 알게 하소서/ 맑은 마음 더 높은 목적으로 살며/ 남을 지배하려들기 전에 자신을 지배하며/ 미래를 향해 발돋움하면서도 과거를 잊지 않는 아이로 키우게 하소서/
이렇게 된다면 먼 훗날에/ 나는 그의 아비로써 헛되지 않게 살았노라 / 당신께 조용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신앙의 계승 우리 가정의 사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