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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설교문

2025 2024~2009

네가 무엇을 보느냐? (렘1:11-16) 2021. 3/14.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21-03-14 | 조회: 495

네가 무엇을 보느냐? 1:11-16. 2021. 3/14.



 

성경에는 우리 인생들을 향한 수많은 질문들이 있습니다그 중에는 남들이 묻지 않길 바라며 평생 의도적으로 회피해 온 것도 있고오랫동안 잊고 지내던 것을 번뜩 기억나게 해주는 중차대한 것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이 질문은 우리 인생이 막다른 골목길에 들어 설 때다가오셔서 자신을 돌아보게 할뿐 아니라 더 나아가 시대를 새롭게 볼 수 있는 안목을 열어줍니다. 살다보면 결국 누구나 예외 없이 이 질문 앞에 서게 됩니다문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이 질문에 어떻게 답변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은 달라질 것입니다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엄청난 후회를 하게 될지 모릅니다.

 

상대성 이론을 발표한 아인슈타인 이 질문에 대해 아주 의미있는 말을 했어요만약 내게 문제를 해결해야 될 시간이 한 시간 주어진다면나는 맨 먼저 55분을 올바른 질문을 알아내는데 사용할 것이다적절한 질문을 알면 5분 이내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습니다우리는 너무 정답을 찾기 위해서만 노력하고거기에 모든 시간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이 생각해 볼 이야기입니다오늘 본문에 보면 예레미야에게 다가오신 하나님은 질문을 하십니다. 네가 무엇을 보느냐?’는 질문을 두 번씩이나 말씀하십니다한 환상 가운데 하나를 보여 주시는데

 



살구나무 가지의 환상입니다.

오늘은 좀 무거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예레미야가 선지자로 사역을 시작한 때는 유다의 요시야 왕 때입니다. 당시는 평화로운 시기였습니다그러나 요시야 왕이 주전 609년 므깃도 전투에서 애굽과 싸우다가 죽은 이후남 유다는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강대국들 틈바구니에서 유다는 어느 쪽에 손을 잡아야 할 것인지를 놓고 두 패로 나뉘어지고 말았기 때문입니다하나는 전통적인 강호인 애굽이 세계의 지배자로 재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애굽과 손을 잡아야 신흥 강대국인 바벨론과 맞설 수 있다고 주장하는 친 애굽파이고다른 하나는 신흥 강대국인 바벨론 제국이 엄청난 기세로 세계 정복을 나서고 있기 때문에 바벨론과 손을 잡아야 나라의 안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친 바벨론파입니다

 

예레미야가 선지자로 사역하던 시기는 난세 중에도 난세입니다아마도 성경역사 가운데 가장 혹독한 난세가 바로 이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이런 난세 중의 난세에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정말 힘겨운 사역을 했습니다당시 예레미야의 나이는 불과 19세 우리 나이로 20세 밖에 안된 앳띈 청년이었습니다소명을 받은 예레미야가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라고 반응하자하나님께서 너는 아이라 하지 마라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선지자로 부름받았지만당시 자기 조국의 멸망을 예언하는 그 마음은 정말 찢어 질 듯 아픔이 있을 것입니다우리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눈물의 선지자라고 부릅니다


9:1절을 보면 예레미야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의 근원이 될꼬 죽임을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울리로다 예레미야는 선지자사역을 하면서 이렇게 늘 울었습니다게다가 나라가 바벨론에게 멸망당했을 때는 아예 눈물의 노래를 지어 불렀습니다도대체 예레미야는 왜 이렇게 울었을까요4:19절을 보면 예레미야가 자신의 심정을 표현합니다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 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 이는 나의 심령이 나팔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들음이로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이런 표현을 했겠습니까정말 이 힘든혼자는 도무지 감당하기 힘든 일입니다. 이때 주님이 다가와 질문을 하시는데 환상으로 보여주십니다.

 

본문 11-1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한 가지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살구나무입니다보세요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바로 살구나무 가지의 환상입니다하나님께서 살구나무 가지를 보여주시면서 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왜 살구나무 가지를 보여주셨을까요팔레스틴 지방에서 살구나무는 우리나라에 매화처럼 아직 추운 겨울인데 흰 꽃을 피우면서 봄을 예비해 줍니다다른 모든 나무들은 추위에 죽은 듯이 움츠리고 있을 때 살구나무만 생명력을 자랑하면서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나무의 이름을 히브리어로 솨케드(dqev;)라고 불렀습니다이 솨케드라는 말은 히브리어 동사 솨카드(dq'v)에서 왔습니다이 말의 뜻은 지킨다라는 뜻입니다그러니까 추운 한 겨울에서도 하나님께서 이 살구나무의 생명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셔서 추위 속에서도 꽃을 피게 하셨다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이 살구나무를 보게 하셔서 장차 추운 겨울 혹한 속에서도 살구나무를 지켜주신 것처럼 그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지켜주실 것을 약속해 주고 계신 것입니다이것은 진노가운데서도 누구든지 회개하면돌이키면 주님의 생명싸게로 지켜 주시는 은혜 아닙니까?

 

미국에 영적 대각성을 일으켰던 프린스턴 대학의 총장으로도 수고한 조나단 에드워드를 아십니까? 그는 1700년대의 위대한 설교자였습니다그런 그가 주일 강단에서 설교할 때마다 항상 설교를 종이에다 적어와 호롱불 옆에서 읽었습니다가 설교문을 읽는 모습을 쳐다보는 청중들을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그들이 얼마나 답답하게 느꼈겠습니까설교자가 원고를 펴놓고서도 한번도 청중과 눈을 맞추지 않고 계속 고개를 숙인 채로 읽는다면답답함을 느끼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그가 한 설교 중에 진노하는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죄인들” 이라는 유명한 설교가 있습니다. 제가 그 설교 전문을 읽어 보았는데 꼭 신학교에서 강의를 듣는 것같이 딱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그렇게 어렵고 딱딱한 설교를 읽기만 했는데도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그동안


외식하던 모든 죄와 숨겨놓았던 모든 죄들을 내어놓고가슴을 치고 데굴데굴 구르면서 회개하고 통회하는 놀라운 역사가 벌어진 것입니다심지어 어떤 목사님은 설교하는 에드워드 목사님의 바지자락을 붙잡고 하나님은 진노의 하나님만이 아니지 않습니까사랑의 하나님도 되시지 않습니까?“ 하며 통곡하며 회개 했습니다에드워드 이것이 미국의 저 유명한 대각성운동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왜 그와 같은 능력이 나타났습니까에즈워드가 달변이었기 때문입니까설교자로서 탁월한 테크닉을 동원했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복음생명의 복음이 그 속에 있었기 때문입니다회개할 기회를 붙잡고 사는 것이것이 은혜입니다그러나 예레미야에게 보여준 또 하나의 환상은 결코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을 이야기합니다.

 



끓는 가마의 환상입니다

13-1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또 다른 환상을 통해 또 다른 질문을 하십니다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13절에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할 때에 끓는 가마를 보나이다그 면이 북에서부터 기울어졌나이다라고 했습니다유대 나라가 범죄한 결과 북쪽에 있는 갈대아인들이 끓는 가마처럼 전쟁 준비를 하였다가 때가 되면 침략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이스라엘 백성이 살구나무처럼 깨어 있지 못할 때에 이러한 진노의 칼진노의 막대기가 임한다는 경고입니다. 13절을 함께 읽어 봅니다“‘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끓는 가마를 보나이다 그 면이 북에서부터 기울어졌나이다라고 기록되었습니다여기 끓는 가마의 환상을 보여 주십니다.

 

물은 100도에서 끓습니다. 99도가 되어도 안 끓지만 정확히 100도가 되면 그때부터 끓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한두 번 죄를 짓는다고 심판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분이시므로 우리의 죄에 대한 심판을 참으시다가 물이 99도를 넘어 100도가 되면 끓듯이 죄악이 쌓여 극에 달하면 심판하시는 것입니다뜨거운 물에 데거나 불에 타서 죽은 시체는 매우 처참합니다. 참 그 주검을 보면 눈을 뜨고는 차마 볼 수 없을 만큼 비참합니다지금 유다의 죄가 99도를 넘어 100도가 넘어버렸습니다그래서 이미 물이 끓고 있었습니다본문 14-15절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재앙이 북방에서 일어나 이 땅의 모든 거민에게 임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북방 모든 나라의 족속을 부를 것인즉 그들이 와서 예루살렘 성문 어귀에 각기 자리를 정하고 그 사면 성벽과 유다 모든 성읍을 치리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이것은 당시 저 북쪽에서 일어난 신흥강국 바벨론이 유다를 침공해서 저 펄펄 끓는 물이 쏟아지는 것처럼 참혹한 고통이 임할 것을 말씀해 주는 것입니다급한 재난의 메시지인 것입니다하나님의 백성이 살고 있는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에 감당키 힘든 재난이 임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이 환상을 본 예레미야의 심정은 피가 마르지 않습니까자기 조국이 끓는 가마에 멸망을 당하는 고통을 보고 이제 남쪽으로 기울어져 흘러내리려 하는 모습을 보고 그래서 눈물을 흘리며 예루살렘 성에 다니며 임박한 재앙을 전했습니다이 때문에 옥에 갇히고 매를 맞고 심지어 유대인들에 의해 애급으로 끌려가 처참하게 죽어가면서도 말씀 전하는 일을 그만 할 수가 없었습니다끓는 가마를 보았기 때문입니다렘 20:9절에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을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왜 이렇게 고백하고 있을까요끓는 가마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찰스 웨슬레가 믿지 않는 영국 사람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은 유명한 찬송가가 있습니다. 바로 522장입니다 ‘웬일인가 내 형제여주 아니 믿다가 죄 값으로 지옥형벌 너도 받겠구나.’  그 찬송가를 보면찰스의 마음에 뜨거운 눈물이 솟구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리에게도 이런 절규하는 가슴이 있어야 합니다미루는 자들을 방치하다가 진짜 그들을 영원히 놓치게 되면 우리도 절대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안 믿겠다고 자꾸 미루는 남편의 비위를 맞추느라 계속 시간을 보내다가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완전히 기회를 잃어버리고 당신 곁을 떠나게 될 때를 상상해 보십시오그때 남아 있는 부인의 마음에 어떤 고통이 임할 것 같습니까지금도 주님은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고 오래 참으시기 때문입니다.

 

2:4절에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멸시하느뇨?’ 좀 어려운 말씀이지만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왜 너를 두고 오래 참고 계시는지 아느냐왜 불쌍히 여기고 기다리시는지 아느냐네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그런 하나님의 기다리심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이 우리에게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내 눈앞에 나타나지 않거나 천천히 다가오는 것에 대해서는 그것이 아무리 무서운 결과라 해도 긴장을 늦추는 약점이 있습니다.


코메디계의 전설같은 인물 이주일 씨가 오랜 투병생활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그런데 그분이 폐암에 걸려 보기에도 민망한 모습으로 광고에 나와  여러분담배는 독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여러분 가운데 들었을 것입니다자신이 담배로 인해 죽어가기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게 담배가 독이니 끊으라고 하는 것입니다그 말을 들으면 손에 담배를 든 사람마다 담배를 집어 던지고 다시는 안 피울 것 같지 않습니까그러나 담배 피웠다고 해서 당장 암에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암세포가 생기려면 10-4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따라서 사람들이 정신을 안 차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오늘의 본문을 보면서 왜 하나님께서 시청각 교제인 살구나무 환상과 끊는 가마를 보여 주시며 질문을 하셨는가여러분은 이 질문을 들으며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이것이 어찌 2800년전 예레미야 시대만의 이야기겠습니까오늘 여러분은 이 시대 앞에 무엇을 보고 살아갑니까저는 요즘 나라에 대해 걱정이 많아졌습니다제가 오늘 본문을 붙잡고 씨름을 하다가 20년 전에 제가 컴퓨터에 저장한 내용을 보고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일본 아사히초자 재단에서 90개국에 있는 정부와 전문단체와의 협의 및 설문조사를 통해서 지구의 환경오염이 어느 정도 위험 수위에 있는지를 결론적으로 얻어 냈습니다지구환경의 악화정도를 나타내는 `환경위기시계`가 12시를 가리키게 되면 지구는 환경오염으로 파멸되고 맙니다그런데 20년 당시에는 9시 5분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9시부터는 매우 불안하다는 사인이 나오는 시간입니다이처럼 지구가 점점 파괴되어 가는데 우리는 그다지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습니다설마 하고 그냥 넘겨 버립니다.

 

생각해 보세요지금 전 세계를 강타하는 코로나 19가 저 중국 우환에서 시작을 했습니다그 당시 원인은 인간의 자연 파괴입니다이것이 전 세계에 재앙으로 나타난 것입니다눈에 보이도 안하는 조그마한 우리 시대가 코로나19라는 작은 바이러스 때문에 혼란에 빠졌습니다그 작은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멈춰 세웠고지구촌 구석구석을 마비시켰습니다. 지금 백신이 공급되지만맞아도 불안하고 안맞아도 불안합니다과학과 기술이 우리를 이런 위기와 공포의 세상에서 구해줄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어쩌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자연 파괴를 통한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과학으로 이것을 극복하려 한다 하더라도인간의 탐욕이 멈추지 않는 한 제2의 코로나3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계속해서 지구촌을 위협에 빠뜨릴 것입니다.

 

위기의 상황에서 그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우리 인간에게 있지 않습니다하나님이 도우셔야 합니다우리의 살길은 회개입니다하나님의 말씀 앞에 모두가 엎드려야 합니다이 시대에 하나님의 진노의 잔이 불가마처럼 끓고 있는데 아직도 부어지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기다리는 것입니다예레미야에게 살구꽃 환상과 끓는 가마를 보여 주시는 것은 심판과 회복이 하나님의 손길에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이번 사순절 기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온 세상이 뒤숭숭하더라도 우리의 눈은 예레미야처럼 오늘의 시대의 아픔을 갖고 눈물을 흘리며 시대를 보아야 합니다. (아멘공포에 쌓인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그리고 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피가 이 민족의 가슴가슴마다 파고들어서 이 민족이 다시 회복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그리고 이 세계가 이 위기 앞에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아니면 끓는 가마의 진노가 전 세계를 용암처럼 흘러 넘치게 될 것입니다이제 눈을 들어 이 시대를 보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깊이 묵상하며 깊은 회개가 일어나는 삶이되시기를 바랍니다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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