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를 키워라 신6:4-9. 2021. 5/2. 어린이 주일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서 여러분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평강이 넘쳐 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런데 한 가정의 건강함과 행복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 두고 만들어져 가는 것입니다. 특별히 그 과정에서 부모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하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가정의 달의 첫 번째 주일인 어린이 주일을 맞이해서 과연 우리 믿음의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무엇을 상속해 줄 것이며, 우리 믿음의 자녀들이 부모님께로부터 무엇을 상속받아야 하는지를 함께 생각하면서 하나님께서 오늘 아침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인류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나라를 꼽으라면 역사학자들은 예외 없이 로마를 꼽습니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까지 3개 대륙에 걸쳐 가장 광활한 영토를 지배했고, 법이나 통치체제 그리고 도로와 사회기반이 잘 갖춰져 있었고, 그리고 무엇보다 필적할 적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1000여년을 지탱해오던 로마가 어느 시점부터 쇠퇴하기 시작하다가 결국 멸망했습니다. 역사학자들의 오랜 관심사 가운데 하나가 이 로마제국의 멸망의 원인을 찾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가설들이 소개되어왔습니다. 그 중에 가장 주목받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영국의 역사학자 ‘에드워드 기번’이 제기한 가설입니다. 바로 로마가 멸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인구감소’라는 것입니다. 로마가 제국이 되어 당시 세계의 패권을 장악하게 되면서 로마인들은 안락한 삶에 취하기 시작합니다.
고통스럽게 아이를 낳아서 육아하는 일을 꺼리게 되고, 쾌락에 빠져듭니다.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을 등한히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점차 노동력이 줄어들게 되었고, 노예들로 이를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군대에 나갈 사람이 줄어들자 당시 야만족이었던 게르만족을 용병으로 고용했습니다. 그래도 안 되겠다 싶어서 국가가 강력하게 출산정책을 썼습니다. 결혼을 의무화하고 자녀를 낳지 않는 것을 법으로 금했습니다. 그리고 38세 이상 독신자들에게 세금을 거두었습니다. 게다가 3자녀 이상의 가정에 큰 혜택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저출산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제국내의 로마인의 비율이 현격하게 줄어들게 되었고, 결국 야만인이었던 게르만족에게 정복당하게 된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오늘 우리나라가 이런 전철을 밟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통계청 발표를 보면 상황이 심각합니다. 작년 2020년에 태어난 출생아는 약 30만9천명이고, 사망자는 27만 5천명입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사망자 수가 출생아의 수를 넘어서는 해가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금년 2021년이 우리나라의 인구의 자연감소가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젊은 청년들이 가진 종교에 대해서 물어보면 청소년 인구 대비 20%정도가 나는 기독교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 실제 신앙생활을 하는 자녀는 불과 4%밖에 안 된다는 비관적인 통계 수치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한국교회 문제들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이 바로 다음세대문제입니다. 다음세대들이 교회를 등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 가장 심각한 것은 믿음의 가정의 다음세대가 제대로 신앙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여전히 건강한 교회로 든든히 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 까요? 답은 분명합니다.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을 잘하는 것입니다. 교회학교가 감소하지 않게 지켜내고, 가정의 자녀들을 믿음으로 잘 양육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다음세대를 믿음의 세대로 세워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Ⅰ. 위기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다음세대를 제대로 믿음의 세대로 세우지 못하면 자칫 우리교회의 미래가 없다는 위기감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시대를 끝으로 우리 교회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함께 대하는 신명기는 모세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씀입니다. 어느덧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끈 지 40년이 지났습니다. 출애굽 당시 모세가 이끌던 출애굽 1세대는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이제 모세가 가나안 땅으로 들여보내게 될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태어난 출애굽 2세대인 젊은 세대들입니다. 그래서 죽음을 앞두고 가나안 땅에 들어갈 저들에게 유언처럼 말씀을 전합니다.
내용을 보면 ①. 우선 지난 40년 동안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기들을 인도해 오셨는지를 회상하며 받은바 은혜를 기억하게 했습니다. ②. 다음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말씀 즉 십계명을 비롯한 율법을 재확인하며 이 말씀을 반드시 지킬 것을 강조했습니다. ③. 그리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놓치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말씀을 합니다. 본문은 어떻게 보면 신명기 전체의 요절이면서 신명기를 통해서 모세가 가장 강조하고자 한 말씀입니다. 이름하여 ‘쉐마’의 말씀입니다. 쉐마([m'v])는 히브리어로 ‘들으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쉐마’라는 말은 ‘응답하다, 순종하다’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듣고 그 말씀에 응답하여 그 말씀대로 순종하여 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온 인격으로 반응하여 순종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응답하여 순종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의 삶을 보호해 주시고 책임져 주십니다. 한 마디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다음세대를 믿음의 세대로 세우는 일에 힘쓰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명기를 깊이 있게 읽으면서 한 가지 주목해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도대체 모세는 왜 이 상황에서 다음세대 이야기를 꺼내고 있는 것일까요?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야 할 두려운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가나안 땅에는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이주해 오기 전부터 여러 민족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곱이 가나안을 떠나 애굽으로 이주해 간 뒤 4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그 땅에 일곱 족속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려면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몰아내느냐 쫓겨나느냐, 죽느냐 사느냐의 생명을 건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전쟁 중에 자기들이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을지, 전쟁 중에 얼마나 많은 백성들이 죽을지 모를 다급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전쟁을 어떻게 치르라는 전술을 이야기하든지, 아니면 용기를 주거나 격려하는 말씀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모세는 분명하게 말씀을 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고 외칩니다.
우리는 모세의 심정을 알아야 합니다. 앞으로 들어가 저 가나안은 우리 다음 세대가 살아가야 하는 삶의 현장입니다. 세속의 거센 물살을 일으키며 흐르는 이 세상 한 복판에는 하나님과 무관한 세속주의 물결이 넘실거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없다고 강변하는 무신론이 세상 곳곳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세속화 속에 준비 없이 들어가면 그들 속에 동화되어 신앙을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들으라는 말은 위기의식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그들은 광야의 살벌한 생활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만나를 먹어 본 일이 없습니다. 바위에서 솟아나는 샘물을 구경한 일도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지도 못했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들은 기적다운 기적을 체험한 일도 없습니다. 모든 초자연적인 현상들은 그들의 부모로부터 들어서 알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들의 부모가 땀과 피를 흘려 뿌린 씨앗을 거두면서 행복하게 자라고, 신나게 젊음을 구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 세대는 아버지 세대와 틀려. 아버지 세대는 아버지 세대고, 우리 세대는 우리 세대야.' 이들이 광야의 그 고통을 모르는 세대였습니다.
이 자녀들이 준비 되지 못한 채 가나안에 들어가면 백전백패의 아픔을 겪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모세가 안 것입니다. 그러므로 흔들리는 세속의 문화 속에 들어갈 때, 위기의식을 가지고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이 신앙의 정체성을 잃게 되면 모든 것을 다 잃고 만다는 것입니다. 여기 신앙의 중심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하여 4-5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무슨 말입니까?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한 분이신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쉐마의 핵심입니다. 그들의 삶의 모든 중심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지금 모세는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하여
Ⅱ.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모세는 출애굽 2세대에게 위기감을 가지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자녀들을 믿음의 사람으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핵심은 말씀을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6-9절 말씀을 보면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 실제로 유대인들은 이 말씀 그대로 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것을 유대의 부모들은 절대 포기하지를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지금도 많이 경험하고 있는 것처럼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에 많은 것들을 바꾸어놓았습니다. 코로나19 이후를 ‘뉴노멀’(New Normal) 시대라고 말합니다. 이제 우리의 삶에 표준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의당 그럴 줄로 어겼던 것들이 그렇지 않는 것이 되었고, ‘새로운데!’라고 말하는 것들이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19 이후로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교회의 모임이 힘을 잃거나 의미를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모여서 찬송하고, 모여서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교제하는 일들이 이제는 낯설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서 그러긴 하지만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진정되면서 교회에 모여 오프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도들이 교회에 나오는 것을 꺼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5월 한달 동안 자녀들과 함께 공예배를 드림으로 저들이 이해를 다 못하더라도 우리의 예배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자녀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이제 부모와 자녀들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럴 때 가정이 이제는 신앙교육의 중심지가 되어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지금까지 세월이 변화고 환경이 변해도 가정 중심의 교육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①. 하나가 안식일 식탁이라고도 하는 밥상머리교육입니다. 유대인들은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식사를 나눕니다. 가족이 함께 준비한 식탁에 둘러 앉아 하나님을 찬양하고 서로 축복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가정의 제사장이 돼서 모임을 이끌며 대화를 나눕니다. 서로 한 주 동안 있었던 일을 나눕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토론하고, 때로는 가정이나 사회적인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합니다.
②. 다른 하나가 베갯머리교육입니다. 엄마가 아이가 잠들기 전 30분 동안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많은 경우 성경이야기를 들려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이는 성경 이야기를 들으며 꿈나라로 갑니다. 이 밥상머리교육과 베갯머리교육이 유대인들을 수천 년 동안 신앙을 이어오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노벨상을 휩쓸고 전 세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민족이 되게 해왔습니다. 이 영향은 수많은 나라의 자녀들에게도 축복의 메시지가 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왜 모세가 가나안 길목에서 왜 이 말씀을 피를 토하듯 외쳤습니까? 지금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할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쟁 중에 자기들이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을지, 전쟁 중에 얼마나 많은 백성들이 죽을지 모를 다급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전쟁을 어떻게 치르라 라든지, 용기를 주거나 격려하는 말씀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모세의 염려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 뒤 출애굽 3세들이 가나안의 이방문화에 영향을 받고, 세속주의 물결에 휩쓸려서 신앙을 잃어버릴 것을 염려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 앞에 모세는 처세술이나 어떤 방법을 제시 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우리의 가정을 바로 말씀 앞에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회복하는 일에 가장 큰 힘을 쏟아야 합니다. 거기에 모든 회복의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회복은 우리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스가랴서 4:6절에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하나님)의 영으로 되느니라.” 그렇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회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를 회복시켜 주셔야만 회복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은 우리가 우리의 잘못과 실수와 범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며 회개할 때 역사합니다.
우리의 자녀!! 하나님의 귀한 선물입니다. 시127:1절에 보면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여기 자식은 하나님이 주신 기업이라고 했는데 이 기업을 영어 성경에 보면 ‘homework’로 숙제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자식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맡겨 놓은 숙제라는 이야기입니다. 숙제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반드시 풀어야할 과제입니다. 이 답은 성경입니다. 여러분 잘만 풀면 정말 부모가 이로 인해 상급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그런 일을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와 가정에 맡겨주셨습니다.
여러분, 세계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 삼성의 고 이건희 회장은 ‘천재 한 사람이 만 명을 먹여 살린다’는 ‘천재론’을 주장했습니다. 천재 한 명이 만 명을 먹여 살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바른 믿음으로 양육 받은 믿음의 사람 하나가 나라를 살릴 수 있습니다. 썩은 사회에 생명을 공급하는 축복의 샘터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살릴 그 한 명이 우리 가정에, 우리 교회에서 우리를 통해 지금 양육 받고 있습니다. 이 위기의 시대에 다시한번 자녀 교육의 희망을 걸고 자녀들을 믿음으로 세워 나갑시다. 기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