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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강해2]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빌1:7-11)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22-02-13 | 조회: 317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빌1:7-11 2022. 2/13

 

오늘 8절에 보면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여기 그리스도의 심장이란 말이 나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자기가 얼마나 빌립보 교인들을 사랑하며 보고 싶어하는 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모한다고 말을 합니다. 지금 바울은 빌립보 교우들의 믿음을 생각하면서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자신의 삶을 걸고 자신도 단 하나 밖에 없는 생명을 다 바쳐서라도 빌립보 성도들이 아름답게 성장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기도의 내용은 세 가지입니다. 이 세 가지 기도의 제목들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성숙된 믿음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 더욱 사랑이 풍성하게 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9

 

9절에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여기 너희 사랑을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사랑은 아가페라고 나옵니다. 이 사랑은 4가지 사랑이 있습니다. 남녀간의 사랑을 에로스, 그리고 형제간의 사랑을 필레오의 사랑, 그리고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사랑을 스토르게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아가페의 사랑은 이성을 사랑하는 것보다, 형제를 사랑하는 것보다 국가를 사랑하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되는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조건을 달지 않는 사랑입니다, 자기희생을 통해서 아낌없이 주는 사랑이 아가페입니다. 사람을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베푸시는 사랑, 목마르지 않게 풍성하게 베푸시는 사랑이 아가페입니다. 변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영원히 지속되는 사랑, 그것이 아가페입니다. 지금 바울은 이 사랑이 더 풍성하게 일어나길 원했던 것입니다.

 

. 선한 것을 분별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10

 

10절에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여기 분별하며라는 말씀은 매우 우리의 성숙한 삶을 위해 필요한 자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특히 신앙인으로 이 분별력을 갖고 살지 않으면 낭패를 볼 때가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여기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한다는것은 무엇이 보다 중요하고 근본적인 것인지 생각하고 하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롬 12:2에서 이렇게 권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을 따르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한마디로 저항하라는 말씀입니다. 세상풍조에 저항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배치되는 세상풍조에 저항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다며 추구하는 세속주의 세상풍조에 저항하라는 것입니다. 세속주의 물결이 거대한 해일처럼 모든 사상, 가치관, 사람들의 생각을 뒤덮어버리는 시대 속에서 우리의 올바른 믿음을 지키기 위해 저항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란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성도의 바른 삶이란 하나님 앞에 부끄럼 없는 삶입니다.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의 삶--그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사람들이 보건 안 보건, 사람들이 알아주건 몰라주건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삶을 스스로 살 줄 아는 것이 참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오늘 우리 시대에 정말 필요한 사람은 똑똑하고 영리한 사람이 아니라 진실되고 허물이 없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진실 되게 무릎꿇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들어 쓰는 사람, 들어 쓰고자 찾으시는 사람은 진실된 믿음의 사람입니다.

 

. 의의 열매가 가득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사도는 빌립보 교인들이 삶 속에서 의의 열매가 가득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요란하여도 열매가 없으면 의미가 없듯이 믿음도 생활 속에 좋은 열매들이 맺혀져야 아름다운 믿음입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마3:12절에 손에 키를 들고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는 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타작마당에서 손에 키를 들고 키질을 하는데,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 버리십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의 모습이나 우리의 삶 가운데 쭉정이가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키질을 하신다면 우리의 모습들 가운데, 우리의 삶 가운데 바람에 날아가버릴 쭉정이가 분명 있습니다. 겉은 그럴 듯합니다. 어쩌면 알곡보다 더 화려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키질을 할 그 때에는 무엇이 알곡이고 무엇이 쭉정이인지 분명하게 가려질 것입니다. 알곡은 창고에 쌓이게 될 것이지만, 쭉정이는 불에 태워지고 맙니다.

 

시대가 힘들어도 진정한 사랑을 가지십시오. 분별력을 가지고 나를 힘들게 하는 큰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 안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실 기쁨이 가득 담겨져 있슴을 믿고 우리에게 주어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열정이 항상 넘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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