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금주설교문

2025 2024~2009

날로 새로워지는 인생 – 어버이 주일 (고후4:16-18)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22-05-08 | 조회: 292


 독일문학의 황금시대를 이루었던 독일이 자랑하는 문학가인 괴테는 노년기를 지내면서 새삼스럽게 깨달은 내용을 그의 글에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노년은 상실의 삶이다. 건강, , , 친구 그리고 꿈을 잃어버리는 삶이다 노년은 그동안 소중하게 생각해 온 것들을 하나씩 잃어버리는 시기입니다. 어찌 보면 자기 삶을 지탱해 준 것들 하나씩 잃어버리기 때문에 인생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조금씩 잃어버리는 것들에 대해서 적응해 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런 것들 없이도 잘 살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런 것들을 대신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요즘 사람들이 건강관리를 철저히 함으로 바야흐로 백세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백세가 넘는 어르신들이 5천 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수치는 매년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몇 년 안 돼서 우리 주변에 백세 이상 어르신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백세를 산다는 것이 축복일까요? 과거에는 백세를 사는 것은 꿈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모두가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축복 가운데 축복이었습니다. 그러나 건강하지 못한 채 백세를 맞는다면, 가진 것 없이 남의 도움만 받으며 백세를 맞거나 가족이나 친지들 없이 외롭게 백세를 맞는다면 이것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라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 바울은 노년에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 말씀을 합니다.

 

1. 세월의 흐름과 겉사람의 후패

16절 말씀을 보면,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여기 바울은 겉 사람과 속 사람이라는 단어를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 ‘겉 사람은 낡아지나이게 무슨 말입니까? 우리 인간은 육체와 영혼으로 되어 있습니다. 육체는 겉사람, 영혼은 속사람입니다. 육체는 태어나서 일정 기간 동안은 성장하지만, 그 후로는 노화됩니다. 아무리 건장한 사람이라도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자기도 모르게 노화되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래서 육체적으로 예민한 운동선수들의 경우를 보면 30세만 넘어도 벌써 은퇴 소리가 나오는 것을 흔히 보게 됩니다. 이처럼 육체는 세월이 갈수록 쇠퇴합니다. ‘낡아지다닳아서 해어지다’ ‘썩다등의 뜻을 가집니다. 육체가 이렇게 된다는 겁니다.

 

시편 90:10에서는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우리 인생이 마치 화살과도 같다고 합니다. 그냥 윙 하니 날아가버리면 끝나고마는 그런 인생입니다. 따라서 젊은 시절에 인생 낭비하지 말고 예수 잘 믿고 충성스럽게 살라는 그런 뜻입니다. 성경에도 보면 인간의 육체가 낡아지는 모습이곳곳에 나와 있습니다. 그 중에 노화의 모습을 가장 실감나게 묘사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12:3-5절입니다.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맷돌질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창들로 내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 새의 소리를 인하여 일어날 것이며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원욕이 그치리니 이는 사람이 자기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자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라먼저 전도서 12:3을 봅니다.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이 집을 지키는 자가 누구입니까? 손과 발입니다. 손과 발을 의인화한 것입니다. 일종의 대유법적인 묘사입니다. 나이가 들면 물건을 건네줄 때도 자꾸만 손을 떱니다. 아마 힘이 없어서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힘 있는 자는 인체에서 다리, 무릎, 어깨와 같은 부분입니다. 저희 교회 어르신들도 하루하루가 다릅니다. 몇해 전만 해도 정정하고 꼿꼿하시던 분들이 이제는 잘 걷지를 못하십니다. 허리가 정말 기역자처럼 구부러지셨습니다. 이게 인생입니다. “맷돌질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라는 말씀에서 맷돌질하는 자는 치아입니다. 이가 나빠지니까 소화가 안 되고 위장이 나빠집니다. “창들로 내어다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라는 말씀은 시력을 잃어간다는 뜻입니다.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 라는 말씀에서 길거리 문들이 무엇입니까? 귀입니다. 귀가 잘 안 들린다는 뜻입니다.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 라는 말씀은 음식을 씹을 수 없게 된다는 뜻입니다. “새의 소리로 인하여 일어날 것이며.” 젊었을 때는 베개에 머리만 닿아도 잠이 오는데, 나이 들면 새소리만 듣고도 벌떡 일어납니다. 잠이 줄어들게 된다니 부럽습니까? 나이만 들어보십시오. 잠이 없어집니다.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 이 구절에서 음악하는 여자는 목소리를 의인화한 표현입니다. 목소리가 떨리고 약해지기 시작합니다. 이어서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정말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연세가 들면 길을 내려올 때나 높은 데서 아래로 내려갈 때 얼마나 겁을 냅니까? 어른들은 높은 계단을 보면 아이구!” 하며 겁부터 먹습니다. 마치 어린아이때로 돌아간 듯 다리에 힘이 없어집니다. 그 다음에는 어떤 말씀이 나옵니까?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살구나무란 머리카락을 뜻합니다. 살구나무 꽃이 흰색이니까, 머리카락에 흰색이 생긴다. 즉 백발이 된다는 뜻일 것입니다.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라는이 표현은 메뚜기 한 마리가 등에 앉았는데, ‘뭐 이렇게 무거운 게 앉아 있나?’ 하고 놀랄 정도로 힘이 빠진다는 뜻입니다. “원욕이 그치리니.” 라는 말씀은 욕망이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식욕, 성욕, 성취욕 같은 욕구들이 사라집니다. 여성은 50대에 들어 폐경기를 맞으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이제 여자로서 끝났구나!’ 하는 절망감 같은 것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나이가 들면 원욕이 그칩니다. 마지막으로 이는 사람이 자기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자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라.”는 말씀은 죽고 난 다음 조문객들이 찾아오는 모습을 덤덤하게 묘사합니다. “은줄이 풀리고 금그릇이 깨어지고.”라고 했는데, 이 표현 역시 부잣집 주인이 죽어서 더 이상 금그릇이건 은그릇이건 꺼내 쓸 필요가 없게 됐다, 즉 한 인간이 종말을 고했다는 의미입니다. 지금까지 노쇠와 죽음을 희화화해서 표현을 했지만, 왠지 우울한 기분이 들지 않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지만, 세월을 거스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2. 속사람을 가꾸라

 

바울은 오늘 말씀에서 극적인 반전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16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여기 바울은 4장에서 "낙심하지 아니하다"를 세 번(1, 8, 16) 반복하고 있습니다. 반복은 강조를 표현하는 것으로써 우리 믿는 사람들은 '절대로' 낙심해서는 안 되며 낙심할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1절에 "이러하므로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8절에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그리고 16절에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계속해서 말씀을 합니다. 애 낙심하지 말라고 합니까? 여기 그러므로란 말입니다. 이 헬라어 디오라는 말에는 엄청난 비밀이 들어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 인생 겉사람은 낡아지지만, 우리가 낙심하지 않는 것은 우리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진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병든 속사람입니다. 이것은 예수를 믿은 지 오래된 사람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병든 속사람은 약합니다. 약한 것 때문에 약간의 유혹에도 곧잘 넘어갑니다. 조그마한 근심거리에도 저항을 못합니다. 문제를 거뜬히 이겨낼 능력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병든 속사람이 치료 받고 다시 강건해질 수 있을까요? 성령입니다. 성령의 힘으로 강건하게 해주십니다. ''은 소위 정신집중력이나 심리적인 잠재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죽음을 이기고 살아나셔서 세계를 다스리며, 온 우주를 다시 새롭게 하는 하나님 자신의 능력을 말합니다. 그 능력이 우리에게 주어질 때 비로소 우리의 속사람은 강건해지는 것입니다.

 

결코 바울은 자신의 인생을 탓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노년이 더 아름다운 삶으로 자신의 속사람을 가꾸어갑니다. 17절에 보면 자신의 상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그러나 자신에게 다가오는 어려움이 그의 삶을 막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받은 환난이란 잠시 받는 것이요, 견디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 왜입니까? 내 인생을 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실제로 능력을 주심으로 강건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실제로 나를 사로잡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을 깨닫는 순간일 수 있습니다. 혹은 찬송할 때나 어려운 상황에서 주님 앞에 말없이 진통하고 있을 때, 주의 성령께서 나를 독자적으로 사로잡는 것을 말합니다. 이 능력을 바울은 체험했던 것입니다. 그는 늙는다는 사실 앞에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고난 앞에 시험 앞에 마귀의 유혹 앞에 무너지가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롬8:18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예전의 개역성경에는 의역하여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라고 했습니다. 비교할 수 없다는 말은 가치가 없다, 같은 가치를 줄 수 없다는 말입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족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 기쁨을 가지고 사는 게 우리 성숙한 성도의 자세입니다.

 

사랑하시는 여러분, 환난의 밤은 지나갑니다. 미움도 원망도 다 지나갈 것입니다. 실패도 낙심도 지나갑니다. 다 지나가는 것인데, 지나가지 못하게 붙잡지 말고, 그냥 혼자 가게 내버려두세요. “이것도 지나가리라” “이것도 지나가리라하고 절대로 붙잡지 마십시오. “실패. 이것도 지나가리라”, “소외감, 이것도 지나가리라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붙잡아야 합니다. 속사람으로 새롭게 살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보다 보람찬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

 

3. 속사람으로 새롭게 사는 사람들은 영원한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18절입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우리의 영안을 열어야 합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보면 나이 들어서도 강건함을 유지했던 사람들이 여럿 나옵니다. 그 중에 한 사람 다니엘의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다니엘은 유대왕족 출신으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와서 노년까지 성공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특히 나라가 바뀌고 왕이 세 번 바뀌었는데도 2인자의 자리인 총리에 세 번이나 발탁되어 공직에서 일했습니다. 마지막 발탁되어 일했던 때가 그의 나이가 90세가 다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서를 쓰며 예언했던 때가 70이 넘은 때였습니다. 다니엘은 어떻게 자기관리를 했기에 이렇게 노년에도 강건함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성경에서 몇 가지 그 비결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첫째, 영적관리입니다. 다니엘은 하루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철저하게 지켰던 원칙이었습니다. 이 일로 사자굴 속에 던져져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속했습니다. 이것이 다니엘이 이방 땅에 살면서 영적으로 강건함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노년에 영적으로 강건함을 유지하려면 다니엘처럼 영적 관리를 잘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생활을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둘째, 건강관리입니다. 다니엘은 먹는 음식을 철저하게 관리했습니다. 청소년 시절 왕이 하사한 기름진 산해진미를 거부하고 담백한 채식 위주의 식사를 했습니다. 이것은 결국 건강에 좋지 않은 이방인들의 기름지고 입맛을 당기는 음식을 멀리하며 살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래서 육체적 강건함을 지켜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노년에 육체적으로 강건함을 유지하려면 다니엘처럼 철저하게 건강관리를 해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 먹는 것과 운동하는 원칙을 정해 놓고 꾸준히 지켜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생활관리입니다. 다니엘은 술은 마시지 않기로 결심하고 이를 지켰습니다. 이것은 술을 비롯하여 향락을 가까이 하지 않기로 한 것을 말합니다. 다니엘은 이렇게 하여 자신의 생활을 문란하지 않고 건전하게 관리해 갔습니다. 그래서 노년에 이르도록 도덕과 윤리 면에서 강건함을 지켜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남은 여생을 강건하게 하기 위해서는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책잡히지 않는 삶을 사는 일이 중요합니다. 다니엘처럼 인정받고 존경받는 삶을 사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절제하고 바르게 사는 일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또 하나 우리를 노년에 강건하게 만들어주는 비결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 늙어갑니다. 사람은 누구나 노년기를 맞게 됩니다. , 여름, 가을, 겨울 세월이 가며 계절이 변하듯이 우리 인생에도 어느덧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찾아오게 됩니다. 낙엽이 지고 앙상한 가지 위로 쓸쓸한 겨울이 오듯이 우리네 인생에도 쓸쓸한 노년이 찾아옵니다. 어떤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까? 분명한 것은 나의 늙음을 준비한 사람들에게는 그 노년이 여전히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절일 수 있습니다. 물론 준비 없이 노년을 맞은 사람들은 정말 쓸쓸하게 그리고 힘겹게 그날을 맞으며 죽음을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영적인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맞는 노년은 정말 아름다운 노년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품위있는 노년을 맞게 됩니다. 이 은혜가 가정의 달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는 이 시간 우리모두가 인생이 어떤 것임을 알고 자녀는 부모의 그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공경의 삶을 살아가고 노년에 시기에 있는 성도들 역시 영적 관리, 건강관리를 잘하셔서 복된 인생으로 세워나가기를 축원합니다.

←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