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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설교문

2025 2024~2009

약속의 땅을 향하여(3)-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24-02-18 | 조회: 255
약속의 땅을 향하여 -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③ 출4:1-4. 2024. 2/18
 

오늘 함께 읽은 본문을 보면, 모든 것을 잃은 나이 80의 노인이 된 모세에게 다가오신 하나님의 질문이 나와 있습니다.
"모세야 네 손에 들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하는 질문은 최선을 다해 살아온 삶의 결과가
무엇인가 하고 묻고 계신 것입니다.
모세에게 찾아가셔서 질문하신 하나님은 오늘 나에게도 동일한 질문을 던지십니다. 나름대로 삶의 기준을 갖고, 성실
하게 살아온 삶의 결실이 지금 무엇으로 남아 있습니까? 광야의 모세처럼 어느새 희망을 포기하고 하루하루 현실에 매
여서 꿈도 기쁨도 없이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은 짧게는 금년 1년을 시작하면서, 나아가서 일평생 살아온 삶의
결실이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작은 희망이나 사랑, 믿음을 찾아 볼 수 없는 영적 메마름으로 두 손에 들려있지는 않은지
묻고 계신 것입니다. 왕의 지팡이가 들려져 있어야 할 모세의 손에 대신 목자의 지팡이가 놓여 있는 모습이 오늘 우리의
모습은 아닙니까?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하는 질문은

 

Ⅰ. 최선을 다해 살아온 삶의 결실이 무엇인가 하고 묻고 계신 것입니다.

 
한때 애굽의 왕자로 있던 모세 그였지만, 이젠 그는 남들에게 잊혀진 인물로 광야에서 지팡이 하나 지니고 사는 양치기에
불과한 인생이었습니다. 정말 서글픈 삶을 살았고, 이젠 희망도 꿈도 없이 세월을 받아들이는 연약한 인생일 뿐입니다. 그런
그에게 다가오신 주님은 지금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하십니다. 이 질문은

 

Ⅱ. 모세 네 자신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는 질문입니다.

어느 날 자신의 한계를 깨닫게 됩니다. ????아! 인간이라는 것은 노력하고 애쓰고, 무엇을 집어 봐도, 무엇을 획득 해봐도,
무엇을 소유 해봐도 결론은 허무한 것이구나. 뭔가 새로운 것이 나올 것도 같은데 양파껍질 벗기듯이 벗기고 벗기면 끝에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 인생이구나. 아! 인생은 이렇게 왔다가 이렇게 가는 것이구나. 나는 별 볼일 없는 존재구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하는 질문은

 

Ⅲ. 하나님의 은혜 앞에 서라는 것입니다.

모세에게 주님이 찾아오셔서 말씀하십니다. "네 손에 있는 것, 그것을 땅에 던지라" 땅에 던지라는 것은 ‘네 것을 포기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믿고 있던, 자신을 지탱해주고 자신을 지켜주던 바로 그것을 포기하라는 것입니다. 마지막 남은 그 하나까지도
포기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것을 포기하는 것에서부터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임하기 시작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는 ‘이것만은 절대로
안 됩니다. 이건 비록 보잘 것이 없는 것이지만 제게는 꼭 필요한 것입니다. 땅에 던져버릴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땅에
던지지 않았다면, 모세의 지팡이는 평생 모세의 지팡이로 끝났을 것입니다. 그리고 모세 또한 평범한 노인으로 그의 인생이 끝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는 하나님께서 던지라고 하시니까 던졌습니다.

 
모세가 그동안 자기 손에 잡고 있던 지팡이를 던졌더니 그것이 뱀이 되었습니다. 모세는 겁이 나서 얼른 피하였습니다. 자기가 붙들고
있었을 때는 그저 마른 막대기에 불과했는데, 하나님의 명에 따라 땅에 던졌더니 그것이 뱀이 되었습니다.

모세가 다시 손에 잡은 지팡이는 이전의 지팡이가 아닙니다. 새로 붙잡은 지팡이는 뱀이었는데 하나님이 잡으라고 하셔서 두렵지만
말씀에 의지해서 붙잡은 뱀이 지팡이가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그의 지팡이가 된 것입니다.
그 때부터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땅에 던져진 모세의 지팡이는 더 이상 모세의 지팡이가 아닙니다.
이제 하나님의 지팡이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낼 하나님의 지팡이입니다. 그래서 20절 말씀에 보면 “모세가…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 그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지팡이가 된 것입니다. 말라깽이 나무 지팡이가
금지팡이로 바뀐 것도 아닙니다.
그대로 말라깽이 나무 지팡이입니다.
그런데도 그것이 ‘하나님의 지팡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부터는 능력의 지팡이요 도움의 지팡이인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교회를 섬기며 새 삶을 삽시다.
이제는 주님 의지하고 복음을 전하며, 죄를 이기며, 의를 행하며 살아서 사회에 도움주고 복음전파에 공헌합시다. 여러분의 재주, 방법, 경험,
욕심만으로는 결코 될 일이 없지만, 주 예수님을 지팡이 삼고 살면 될 것입니다. 구주예수 의지하여 승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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