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세우는 힘(202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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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24-02-17본문
7월은 교회가 하나님의 자녀들을 훈련하며 건강한 사람으로 세우는 훈련의 계절입니다. 사람을 세우는 일은 우리의 삶 속에 너무 중요한 일입니다.
1858년 뉴욕의 한 가정에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이 아이는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를 절었고 시력도 극도로 나빴습니다. 게다가 천식까지 앓아서 앞에 있는 촛불을 끌힘도 없는 호흡곤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까스로 생명을 연장하여 자라났습니다. 그가 11세 되던 날 아버지가 이 아이에게 이런 말을 해 주었습니다. "아들아, 네가 가진 장애는 장애가 아니란다. 네가 만약 전능하신 하나님을 참으로 신뢰하고 믿는다면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너와 함께 한다면, 오히려 너의 장애 때문에 모든 사람이 너를 주목하는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단다." 한 불구자를 둔 아버지는 자식의 인생이 낙담과 절망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을 알고 그의 인생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아버지는 다섯 명의 자식을 두었습니다. 그 중 이 아들이 유독 병약하고 총명하지도 못하여, 형제들 속에서 조차 주눅들어 있는 모습에 아버지는 늘 가슴이 아팠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는 다섯 그루의 나무를 사 왔습니다. 그리고 다섯 명의 자식들에게 한 그루씩 나누어 주며 1년이라는 기한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잘 키운 나무의 주인에게는 뭐든 원하는 대로 해 주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약속한 1년이 지났습니다. 아버지는 자식들을 데리고 나무가 자라고 있는 숲으로 갔습니다. 놀랍게도 유독 한 그루의 나무가 다른 나무들에 비하여 키도 크고 잎도 무성하게 잘 자라 있었습니다. 바로 아버지의 가슴을 가장 아프게 하였던 그 아들의 나무였습니다.
약속대로 아버지는 아들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고, 그 아들은 자기가 딱히 무엇을 요구하여야 할지조차도 말하지 못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이 아들을 향해 큰 소리로 칭찬하기를, “이렇게 나무를 잘 키운 것을 보니 분명 훌륭한 식물학자가 될 것이며, 그리 되도록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모두들 앞에서 말하였습니다. 아버지와 형제들로부터 명분있는 지지와 성원을 한 몸에 받은 이 아들은 성취감이 고조되어 식물학자가 되겠다는 꿈에 부풀어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밤을 하얗게 지새우고, 새벽에 잘 자라준 나무가 고맙고 하도 신통하여 숲으로 갔습니다. 어스름한 안개 속에 움직이는 물체가 그의 나무 주변에서 느껴졌고, 곧 이어 물 조리개를 들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동안 아무도 모르게 아버지가 병약한 이 아들의 나무를 돌보아 주었던 것입니다. 이 광경을 숨어서 지켜보던 그는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그 후 이 아들은 훌륭한 식물학자는 되지 못했지만, 그 후 23세가 되던 해 뉴욕 주 하원의원이 되었고, 28세 뉴욕시장을 거쳐 뉴욕주지사가 되고, 부통령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고, 대통령을 3번이나 지내고, 무엇보다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고, 1946년에는 노벨 평화상까지 받은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데오도르 루즈벨트’입니다. 아버지의 끊임없는 사랑과 헌신은 쓸데없다고 자신을 자학했던 한 아이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더 이상 그에게 장애는 그의 삶을 막는 장애물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장애를 이기고 미국 역사상 유일무이한 4선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신앙의 성숙을 위해 모두가 사람을 세우는 일에 힘을 쏟으십시다.
2023. 7. 서재에서
안두익 목사 드림
1858년 뉴욕의 한 가정에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이 아이는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를 절었고 시력도 극도로 나빴습니다. 게다가 천식까지 앓아서 앞에 있는 촛불을 끌힘도 없는 호흡곤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까스로 생명을 연장하여 자라났습니다. 그가 11세 되던 날 아버지가 이 아이에게 이런 말을 해 주었습니다. "아들아, 네가 가진 장애는 장애가 아니란다. 네가 만약 전능하신 하나님을 참으로 신뢰하고 믿는다면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너와 함께 한다면, 오히려 너의 장애 때문에 모든 사람이 너를 주목하는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단다." 한 불구자를 둔 아버지는 자식의 인생이 낙담과 절망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을 알고 그의 인생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아버지는 다섯 명의 자식을 두었습니다. 그 중 이 아들이 유독 병약하고 총명하지도 못하여, 형제들 속에서 조차 주눅들어 있는 모습에 아버지는 늘 가슴이 아팠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는 다섯 그루의 나무를 사 왔습니다. 그리고 다섯 명의 자식들에게 한 그루씩 나누어 주며 1년이라는 기한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잘 키운 나무의 주인에게는 뭐든 원하는 대로 해 주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약속한 1년이 지났습니다. 아버지는 자식들을 데리고 나무가 자라고 있는 숲으로 갔습니다. 놀랍게도 유독 한 그루의 나무가 다른 나무들에 비하여 키도 크고 잎도 무성하게 잘 자라 있었습니다. 바로 아버지의 가슴을 가장 아프게 하였던 그 아들의 나무였습니다.
약속대로 아버지는 아들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고, 그 아들은 자기가 딱히 무엇을 요구하여야 할지조차도 말하지 못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이 아들을 향해 큰 소리로 칭찬하기를, “이렇게 나무를 잘 키운 것을 보니 분명 훌륭한 식물학자가 될 것이며, 그리 되도록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모두들 앞에서 말하였습니다. 아버지와 형제들로부터 명분있는 지지와 성원을 한 몸에 받은 이 아들은 성취감이 고조되어 식물학자가 되겠다는 꿈에 부풀어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밤을 하얗게 지새우고, 새벽에 잘 자라준 나무가 고맙고 하도 신통하여 숲으로 갔습니다. 어스름한 안개 속에 움직이는 물체가 그의 나무 주변에서 느껴졌고, 곧 이어 물 조리개를 들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동안 아무도 모르게 아버지가 병약한 이 아들의 나무를 돌보아 주었던 것입니다. 이 광경을 숨어서 지켜보던 그는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그 후 이 아들은 훌륭한 식물학자는 되지 못했지만, 그 후 23세가 되던 해 뉴욕 주 하원의원이 되었고, 28세 뉴욕시장을 거쳐 뉴욕주지사가 되고, 부통령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고, 대통령을 3번이나 지내고, 무엇보다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고, 1946년에는 노벨 평화상까지 받은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데오도르 루즈벨트’입니다. 아버지의 끊임없는 사랑과 헌신은 쓸데없다고 자신을 자학했던 한 아이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더 이상 그에게 장애는 그의 삶을 막는 장애물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장애를 이기고 미국 역사상 유일무이한 4선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신앙의 성숙을 위해 모두가 사람을 세우는 일에 힘을 쏟으십시다.
2023. 7. 서재에서
안두익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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