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잘 키우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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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22-07-07본문
우리나라 재벌들이 자식농사를 짓는 비결이 남다른 것을 보게 됩니다. 현대 가문의 고 정주영 회장은 모든 자식들을 밥상머리에 앉혀놓고 교육하는 사람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는 자식이 귀할수록 혹독하게 길렀습니다. 삼성그룹을 이룬 고 이병철 회장은 기록하는 메모습관을 길러주었고, “말 잘하는 것보다 잘 듣는 사람이 되라”고 했습니다. 재벌 중에 LG가문은 아주 특이한 것을 보았습니다. “한번 사귄 사람과는 헤어지지 말고, 헤어진다면 적이 되지 말라.” 한화가문은 “단맛 쓴맛 다 겪어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나름 가문을 세우기 위한 노력들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영리하고 지혜로운 나라가 어느 나라인 줄 아십니까? 이스라엘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유대인은 전 세계에 흩어진 사람을 다 합쳐봐야 불과 1,500만 명밖에 안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현재 세계인구의 0.2% 밖에 안 됩니다. 그럼에도 이 민족은 지금까지 역사상 가장 많은 창조적 인생을 탄생시켰고, 그 소수의 인구를 가지고 지금도 세계 역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쓴 사람, 공산주의 제창자, 미대륙 발견자, 원자폭탄 발견자, 자본주의 제창자가 모두 유대인들입니다.
그리고 지금 세계를 움직이는 나라가 미국이 아닙니까? 그런데 이들이 70~80%의 미국의 경제권을 가지고 있고, 세계 노벨상의 3/1 사람들이 바로 유대인들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세상에서 가장 작은 민족이, 그리고 지금도 중동의 화약고로 불리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런 엄청난 일을 할 수가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그들의 신앙 교육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배움이란 지겨운 것이 아니라, 즐거운 것이요, 꿀처럼 달콤하다고 가르칩니다. 그들은 물고기를 주기보다는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 선생님과 학생이, 기성세대와 다음세대가 끊임없이 대화하고, 함께 놀아주고 있습니다. 체벌 대신에 반성의 시간을 주고, 밤마다 책을 읽어주고 함께 책을 읽습니다. 그리고 고난의 역사를 가르치고 동참하게 하므로 강하게 키우고 있습니다.
자녀의 인생을 부모가 대신 살아 줄 수는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자녀들이 주께로부터 받은 재능과 은사를 개발하여 하나님이 그들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신 그 인생을 살아가도록 격려하고 떠나보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못다 이룬 인생을 자녀들에게 강요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할 일은 내가 만난 예수를 자녀들에게 평생 전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2022. 05. 서재에서
여러분의 섬김이 안두익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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