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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결실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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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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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수고대’(鶴首苦待)라는 말을 들어 본적이 있나요? ‘목이 빠질 정도로 애타게 기다리는 것학수고대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려보신 적이 있습니까? ‘학수고대와 같은 애절한 기다림은 아니라 할지라도, 살면서 기다림에 대한 일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 인생은 기다림의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다림이 없는 인생은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그런데 모든 기다림이 다 행복하고 희망적인 것은 아닙니다. 불안한 기다림도 있습니다. 빚을 갚아야 할 사람은 빚 갚아야 할 날을 불안하게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또 의미 없는 기다림도 있습니다. 기다림에서 얻어지는 것이 우리에게 아무런 유익을 주지도 못하고, 우리의 삶에 희망이나 기쁨을 주지 못한 것들입니다. 일시적인 기다림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신앙인의 기다림은 보다 영원한 소망이요, 생명에 대한 기다림입니다. 기다림 없이 뭔가를 얻을 수도 없고, 기다림이 없이 뭔가를 이룰 수도 없습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하나님께서도 당신의 백성에게 끊임없이 기다림을 요구하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이삭이라는 아들을 주시기 위해서 25년을 기다리게 하셨습니다. 기다림에 지쳐 아브라함이 하갈을 통해서 이스마엘을 낳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더 기다리게 하신 후에 약속의 아들 이삭을 주셨습니다. 노아는 120년을 기다리며 방주를 만들어야 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탈출하기 위해 430년이란 정말 기나긴 세월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모세는 미디안 광야로 내몰린 후 40년의 세월을 기다린 후에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부르심을 받게 됩니다.

 

그것만이 아니라 성경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기다립니까? 3:21절을 보면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무슨 말입니까? 부활하신 예수님은 다시 이 땅에 재림주로 오실 것입니다. 그 때 우리는 영광스런 주의 나라의 영원한 승리자로 설 것입니다. 할렐루야!

 

2022. 9. 서재실에서

부족한 종 안두익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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