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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기도로 시작한 나라\" (2018년 8월) 신앙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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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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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로 시작한 나라

 

제헌 국회의 개원식 (1948. 5. 31.)

 

1948531일 제헌국회 제 1차 회의는 당시 임시 의장이었던 이승만 박사의 다음과 같은 개회사로 시작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독립민주국 제 1차 회의를 여기서 열게 된 것을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종교 사상 무엇을 가지고 있던지 누구나 오늘을 당해 가지고 사람의 힘만으로 된 것이라고 우리는 자랑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게 기도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는 먼저 우리가 다 성심으로 일어서서 하나님에게 감사를 드릴 터인데 이윤영 의원 나오셔서 간단한 말씀으로 기도를 올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독립을 주신 하나님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 이 민족을 돌아보시고 이 땅에 복을 내리셔서 감사에 넘치는 오늘이 있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랜 세월 동안 이 민족의 고통과 호소를 들으시고 정의의 칼을 빼셔서 일제의 폭력을 굽히셨으며 세계인의 양심을 움직이시고 우리 민족의 염원을 들으심으로써 역사적인 환희의 날이 우리에게 오게 하시고 하나님의 섭리가 세계만방에 드러나게 하셨음을 믿습니다.


하나님, 아직까지 남북이 둘로 갈린 이 민족의 고통과 수치를 씻어주시고 우리 민족, 우리 동포가 손을 같이 잡고 웃으며 노래 부르는 날이 우리 앞에 속히 오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민생의 도탄이 오래 갈수록 이 땅에 악마의 권세만 확대될 것이오니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광이 속히 이 땅에 임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우리에게 독립을 주신 하나님, 이제는 남북의 통일을 주시고 또한 민생의 복락과 아울러 세계 평화를 허락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제헌국회 의원 중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오택관 이남규 오석주 등 4명의 목사가 있었습니다. 평신도 장로직을 가진 이들이 10- 이승만 김동원 김상돈 강영옥 윤치영 황두연 서용길 윤재근 홍성하 정 준 등이 있었고 전체 의원 198명 중 크리스천 의원은 50여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형목제도, 성탄절 공휴일제도, 국영방송을 통한 선교 활동을 유지함으로써 개신교에 큰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국회의원 취임선서, 국회개원식, 대통령 취임식, 국가적인 장례식 등의 주요한 국가의례들이 기독교식으로 제정되거나 거행되었습니다. 이밖에도, 국기에 대한 경례를 목례로, 군종제도, 주일성수. 첩을 둔 자가 공무원이 될 수 없도록 한 조치, 미신타파운동, 사이비종교 추방운동 등등 정부의 모든 내각들은 모두 교회 출신들이었음을 보게 됩니다.

 

기도로 시작한 나라입니다. 우리 민족은 지금 분단 이후 남북간의 엄청난 변화를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엄청난 변화의 한 복판에 서 있습니다. 똑같은 사실 앞에서도 진보와 보수가 바라보는 시각이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이럴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이 나라를 향한 주의 뜻이 무엇인지를 깊이 알고 거기에 자신을 맟추어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좀 더 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주의 은혜를 바라는 것이 그 어떤 때 보다 필요할 때입니다.

 

- 국가나 개인이나 이 예수 그리스도만 잘 만나면 역사가 달라지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2018. 8. 서재에서


여러분의 섬김이 안두익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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