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나눔의 공동체\" (2019년 1월) 신앙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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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19-02-20본문
섬김과 나눔의 공동체 마22:37-40
이제 우리는 2019년도라는 새해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 한해를 살기 위해 먼저 자신의 신앙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신앙이란 딴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분석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 주신 그 사랑에 빠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랑에 빠지는 것, 그것이 신앙입니다. 사랑하면 주변에서 보기에는 미친 짓으로 보이는데 태연하게 합니다. 사랑하면 못할 일이 없습니다. 진짜 사랑하면 사랑하는 이를 위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사랑만큼 절절하고 간절하고 적극적인 것은 없습니다.
신앙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속에서 교리적으로 만나거나 지식적으로 만나고 이성적으로만 만나면 그 신앙은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사랑의 감정이 생겨야 합니다.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의 의식으로만 참여하고 식순에 따라서 참여해 버리면 기념식 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의무적 수행으로 규율을 완수한 것으로만 마치면 신앙생활에 변화가 없습니다. 의무적 규정을 수행하는 것은 성경의 진리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것은 사랑의 감정이 생겼느냐는 겁니다. 사랑은 하는 순간부터 의무감에서 해방이 되어 버립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사랑의 감정이 일어나는가가 신앙입니다. 뭘 하느냐가 아니라 그분을 사랑하느냐가 중요합니다. 37-38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라”말씀을 합니다. 이것이 신앙의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은 먼저 우리를 사랑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얼마나 율법을 잘 지킬 것이냐 아니냐로 판단하고 심판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가 말씀을 지키면 얼마나 잘 지킬 수가 있겠습니까? 먼저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해 주셨는가를 아는 게 중요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섬길 때 우리는 십자가의 그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됩니다. 그 사랑은 자신을 제물로 드림으로 우리에게 나눔이란 삶의 가치를 알게 하셨습니다. 39절에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교회의 가장 큰 기쁨은 십자가의 사랑으로 복음을 온 땅에 나누는 것입니다. 이제 교회는 나누어야합니다.
우리 교회는 이제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한해를 살아갑니다. 그 동안 50년을 지내오는 동안 주님이 교회에게 주시는 은혜는 말로 다할 수 없는 복을 주셨습니다. 이제 교회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이 새로운 한해도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성도 여러분의 각 가정 위에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2019. 1. 여러분의 섬김이 안두익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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