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열매가 있습니다\" (2019년 6월) 신앙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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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19-05-24본문
반드시 열매가 있습니다.
어떤 개미가 자기보다 큰 곡식알을 운반하여 높은 벽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개미는 몇 번이고 곡식알을 떨어뜨렸습니다. 69번째까지 개미는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그러나 개미는 70번째 비로소 정상에 도달했습니다. 몽골의 영웅 티무르가 젊은 날에 적으로부터 피신해 있으면서 이런 광경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는 이후 지중해에서 인도의 겐지스강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하였습니다.
열매 맺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실패와 좌절, 아픔도 맛보게 됩니다. 씨를 뿌리고 금방 거두려고 하는 자는 아무 것도 거둘 수 없습니다. 기다리고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너무나 조급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지금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열매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금은 기회입니다. 우선 눈에 보이는 결과에 낙심하지 말고 계속해서 뿌린다면 때가 되면 반드시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뿌려야 합니다. 거둘 때까지…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 (갈6:8-9)
올해가 우리 교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습니다.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50년 세월의 흐름의 한땀 한땀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또한 지난날의 선배들의 수고였습니다. 이제 이 희년의 해에 회복과 기쁨이 가득한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골1:24) 이제 새로운 50년을 써내려가는 동성의 식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우리 모두 섬기며 나누는 일에 더욱 힘쓰시길 바랍니다.
2019. 6.
서재에서 여러분의 섬김이 안두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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