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신앙칼럼 (영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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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16-08-31본문
터치 153 새 생명 축제 - 영혼 관심!!
요즘 브렉시트 때문에 세계가 떠들썩합니다. 브렉시트란 영국을 뜻하는 ‘Britain(브리튼)’과 출구를 뜻하는 ‘Exit’를 합쳐서 만든 신조어 입니다.
영국이 바로 유럽연합에서 영국이 탈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국은 유럽연합 중에서도 부자나라이다 보니 해마다 큰 분담금을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큰 결정은 더 힘있는 독일과 프랑스가 주도 하고 결정권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보니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지요. 거기다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서 난민들이 유럽으로 막 몰려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영국에서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대거 들어오게 되면 세금도 더 많이 써야하고, 일자리도 줄어들기 때문에 영국국민들도 골치고.. 정치인들도 난민을 무작정 외면할 수도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어 딜레마입니다.
결국 많은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이 난민 문제는 유럽의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몰려들고 있는 난민들의 숫자는 매일 8천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열흘이 지나면 8만 명, 한 달이 지나면 24만 명, 일 년이 지나면 약 300만 명 정도가 된다는 말입니다. 재앙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게 된 이슈입니다.
유럽은 현재 이 이슈를 놓고 정치적으로 갈려져 있고, UN 또한 어떤 뾰족한 해결책을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날 지상에는 6천만의 난민들이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나라가 없어 국가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자들이 6천만이 된다는 것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수입니다.
잠시나마 그들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니 너무나 막막해집니다. 시민처럼 떳떳하게 살 수 없는 것은 물론이요, 하루하루가 불안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한 자녀들의 미래를 생각할 때에 가슴이 너무나 아플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특히 오늘날 이슬람 국가에서 전쟁과 테러, 가난과 인권유린을 피해 많이들 도피하고 있으니, 어떻게 보면 역사에 전무했던 선교의 기회입니다.
이때 세계교회들이 하나 되어 기도하고 도움의 손길을 뻗칠 수만 있다면 엄청난 영적 수확을 거두 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성경에서는 우리 모두가 한때 영적 난민이었다고 가르쳐 줍니다. 전에는 하나님과 멀리 있던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로서 가까워진 것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위치적으로만 가까워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신분이 바뀌어 진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라고 우리에게 선포하시는 것입니다(엡 2:19).
난민 신세에서 아들의 자리로 옮겨진 것입니다! 할렐루야!
추수하며 수확하는 이 계절, 우리 모두 이 놀라운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때 아무런 소망이 없었던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버지의 가족이 된 사실 말입니다. 그 은혜를 잊지 않고 사는 길은 아직도 영적 난민으로 남아있는 자들에게 다가가는 일입니다.
그들에게 다가가 난민의 신세를 벗고 떳떳한 시민으로 살 수 있는 길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기쁜 소식 들리니 예수 구원하신다!” 기쁜 소식은 알려야 하는 것입니다.
가을 전도축제 ‘터치 153 새 생명 축제’가 우리에게 그저 행사나 구호에 그치지 않고 아직도 예수를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복음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이 기쁜 소식을 알리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6. 9. 기도실에서
여러분의 섬김이 안두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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