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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신앙생활엔 정전(停電)이 없다 (2017년 9월 신앙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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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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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엔 정전(停電)이 없다.

 

요즘 우리나라에 원자력 발전소를 폐기하거나 짓지 않겠다는 일로 나라가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지금 이 시대의 동력이 전기임을 감안 할 때, 대체 에너지를 준비하지 않은 채 서두르다 보면 여기에 파생하는 어려움은 실로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한 동안 전국에 비가 오지 않더니 이젠 물난리를 걱정할 정도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때때로 비와 함께 우르릉, 쾅쾅!”하며 번개 치는 소리에 놀라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러나 번개는 인류와 가장 오랫동안 함께 한 전기라는 사실이 흥미롭게 들리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전기 역사는 1887년 경복궁 건청궁에 첫 전깃불을 밝힌 이래 130년간 계속해서 발전하여, 오늘날 세계적으로 전기를 많이 생산하고 공급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토록 편리한 전기를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북한을 비롯한 다른 약소국들을 생각하면서 전기를 아끼는 마음도 함께 가져야 하겠습니다그런데 가끔 뜻하지 않는 정전사태가 발생을 할 때가 있습니다. 요즘처럼 불볕더위엔 정말 견디기가 힘이 듭니다. 마냥 아무 생각 없이 썼던 에어컨이나 형광등의 소중함이 절실히 느껴집니다.

 

그런데 전기에는 정전(停電)이 있어도 신앙에는 정전이 없습니다. 끊겼던 전기가 다시 연결되어 불을 밝히고, 냉방 시설을 비롯한 여러 기계 장치가 함께 돌아가듯이, 주님께 연결되어 공급받고 있는 사랑과 섬김의 은혜는 우리에겐 더할 나위없는 축복입니다. 이제 결실의 계절인 가을입니다. 더위가 한풀 꺾이는 계절이 다가 왔습니다. 이젠 우리 역시 열매를 맺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기위한 우리 신앙의 동력은 누가 뭐라 해도 말씀과 기도입니다(딤전 4:5-6).

 

이제 성령의 인도를 따라 그동안 수고한 모든 것의 열매가 맺히는 이 즐거움을 우리 함께 누리며 살아보지 않겠습니까?

 

목양실에서

 

2017. 6. 여러분의 섬김이 안두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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