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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2015년 4월 칼럼(우리 좀 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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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1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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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좀 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얼마 전에 UN사무총장인 ‘반기문 총장의 송년사’라는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지난 2013년도를 보내면서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뭔가 가슴에 와 닿기에 이 글을 소개합니다.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고,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기쁨은 더 줄어들었고,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부족하고,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소중한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더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더 모자란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돈을 버는 법은 배웠지만 나누는 법은 잊어 버렸고, 평균수명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고, 우주를 향해 나아가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공기 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고, 원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을 부수지는 못한다. 자유는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어들었고, 세계평화를 많이 이야기하지만 마음의 평화는 더 줄어들었다.”

여러분, 공감이 되십니까? 올해 우리가 살아갈 삶은 그것과 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내 삶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아등바등하며 살지 않고, 참된 가치와 보람된 일을 위해서 우리에게 있는 것들을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나 혼자 가는 여행길이 아니라, 나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의 손을 잡고 하나님과 함께 가는 행복한 여행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활의 주님이 동행하는 것도 모른 채, 낙심해서 가는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의 모습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물동이를 던져버리고 자신을 괄시하던 동네로 뛰어 내려가 나를 만져 주시고 나를 회복 시켜 주신 부활의 주님을 우리 좀 뜨겁게 외치며 나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수 믿는다는 것이 나의 만족이 아니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이 부활의 계절에 우리, 우리 정말 삶이 조금씩이라도 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내 힘만 의지하다가 실패와 좌절을 겪고서 고통의 쓴 잔을 마시는 삶이 아니라, ‘내가 너를 도와주마.’ 약속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전적으로 신뢰함으로 내가 가진 능력 이상의 열정을 이루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5. 3.
여러분의 섬김이 안두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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