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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2015년 7월 칼럼(이제는 살고싶다. 절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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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1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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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살고 싶다. 절박하게...

요즘 신정아씨가 미술관 큐레이터로 복귀를 했다. 그는 예일대 박사라고 학력을 위조해서 대학 교수도 하고 광주비엔날레 예술 감독도 했고, 고위공직자와 스캔들로 한동안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사람이다. 그녀가 4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부끄럽고 수치스럽고 절망적인 과정들을 쭉 피력을 했다. 그렇게 인터뷰를 하고 맨 마지막에 기자가 이런 질문을 던졌다. 당신의 죄가 무엇이었는가? 도대체 당신이 무슨 죄를 지었나라는 그런 질문을 했다. 그녀는 자신의 과오를 함축적으로 이야기했다. “해선 안 될 사랑을 했고, 돈으로 학위를 사려 했다. 땀 흘려 한걸음씩 가야하는데 잘못된 지름길을 선택했다. 성실하지 못했고 내 인생관이 잘못돼 있었다.”
“죽도록 창피했다 죽도록 반성했다… 이제는 살고 싶다. 절박하게!”
저는 그 인터뷰를 보면서 본인이 말했던 그 잘못된 지름길을 추구했던 그런 인생관이 얼마나 비참하게 되었는가 하는 그 모습을 보면서 마치 그 인터뷰 기사 속에서 이런 생각을 했다. ‘여러분은 저처럼 허탄(虛誕)한 길을 걷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호소하는 듯한 소리로 들려졌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의가 하수처럼 흐르는 정직한 사회가 되지 못한 채 구정물로 사회가 적셔지는 모습이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런 시대에 한국교회를 섬기는 목회자가 하나님 앞에서 이 시대를 바라보아야 할 시각은 매우 심각함을 알 수 있다.
암5:24절에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할찌니라”라고 피를 토하듯이 외쳤다. 7월 우리나라에 헌법이 제정 된 의미있는 달이기도하다. 요즘 이나라 백성들이 준법정신이 바르지 못해 여기저기 고통의 소리가 들려온다. 점점 경건의 능력은 땅에 떨어지고, 사람들은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나아가는 이 시대에 하나님은 사건, 사고를 통해 시대를 경고하는데, 우리 역시 자신을 십자가 앞에 겸손히 내려놓고 복음만이 이 허무한 세상을 고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을 알고 십자가의 보혈을 이 땅위에 뿌려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부패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이 땅에 사람들에게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할찌니라”는 말씀을 들려줌으로 이제 진리 앞에 서서 “이제는 살고 싶다. 절박하게!” 라는 심정으로 살아가도록 해야 하지 않겠는가?


2015. 7.
여러분의 섬김이 안두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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