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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2015년 8월 칼럼(산다는 것은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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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1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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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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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해의 절반이 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점점 삶의 무게가 나를 힘들게 하는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쁨과 감사를 잃고 삽니다.?사람은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면 허망한 것을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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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황홀하다’?는 책을 낸 일본의 요네꼬 씨가 있습니다.?그녀는 많은 것을 소유하고 살았지만 만족이 없었습니다.?남이 가지고 있는 것만 더 크게 보고 살았습니다.?자신에게 없는 것만을 비관하다가 마침내 달려오는 전차에 뛰어듭니다.?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헛된 것을 추구하다가 결국 자살을 시도한 것입니다.?그러나 자살은 미수에 그쳤고,?그 결과는 너무나도 참담했습니다.?두 다리와 왼팔은 아예 떨어져 나가 버렸고,?그나마 하나 남은 오른손의 손가락도 두 개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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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육체를 가지고도 자기에게 없는 것만 구하다가 자살까지 시도했던 그녀가 이제는 사지가 떨어져 나간 상황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생을 포기하는 것이 당연하게 보입니다.?그러나 놀랍게도 지금 그녀는 전혀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세 개의 손가락밖에 붙어 있지 않는 그의 오른 손을 보던 요네꼬씨가 중요한 것을 발견합니다.?그녀는 문득?‘내게도 손가락이 세 개나 붙어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지금 있는 것의 소중함과 가치를 새롭게 발견한 것입니다.?그녀는 남아 있는 소중한 그 세 개의 손가락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그 책의 제목을 이렇게 붙였습니다. <산다는 것은 황홀하다>?어떻게 두 다리가 없고 한 팔이 없으며,?손가락이 일곱 개나 없는 자의 삶이 황홀할 수 있을까요??지금 내게 있는 것의 보배로움과 가치를 알았기 때문입니다.?그것을 깨닫는 순간 그녀의 모든 삶은 새로운 시간과 새로운 삶으로 채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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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혹시 나는 다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여러분 가운데는 건강을 잃은 분도 있습니다.?물질을 잃은 분도 있습니다.?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도 있습니다.?직장을 잃은 분도 있습니다.?사업을 잃은 분도 있습니다.?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여러분 안에 남아 있는 것,?지금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것을 찾아보십시오.?그리고 그것을 꺼내어 갈고 닦아 보십시오.?진주처럼 빛나는 보석이 될 것입니다.?이제 성큼 결실의 계절이 다가 옵니다.?정말 가뭄에 목 타고 괴질에 몸부림쳐야 했던 소용돌이를 벗어나 이제 또 하나의 결실을 맺어가는 이 문턱에서 내게 있는 것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고 감사하며 사는 인생은 언제나 황홀합니다.


2015. 8
안두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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