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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2016년 8월 신앙칼럼 (그릿 시냇가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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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1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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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시냇가를 찾아서

 

일 년 가운데 가장 무더운 계절입니다. 이런 때는 시원한 산이나 강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셨나요? 휴가가 무엇입니까?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잠자코 있는 것입니다. 그 짐을 적절하게 덜어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성경 예레미아 애가3:28절에 보면 혼자 앉아서 잠잠할 것은 주께서 그것을 그에게 메우셨음이라”. 이 말씀이 새 번역에는 이렇게 번역되어 있습니다.짊어진 멍에가 무거울 때는 잠자코 있는 것이 좋고”. 참 좋은 번역입니다. 짊어진 멍에가 무거울 때는 잠자코 있으라는 것입니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잠시 쉬라는 것입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일하면 힘들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 여름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쉬기를 원하십니까? 여러분을 시원한 이스라엘 그릿 시냇가로 가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릿이란 말은 단절되었다는 뜻입니다. 사람들과 깊이 단절된 곳, 그래서 이곳에 숨으면 사람이 어디 있는지 전혀 모르는 곳입니다. 누구에게나 짐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 짐을 자주 풀어 내지 않으면 중독이 됩니다. 중독은 우리가 짊어진 가장 큰 짐입니다. 웹스터 사전은 중독을 어떤 일에 습관적으로 몰두하여 자신을 그 일에 항복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중독 중에서 가장 심각한 것이 일중독입니다. 일중독은 일을 열심히 하는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라 일에 노예가 된 부자유한 영혼입니다. 일 중독자는 잠시도 놀지 못합니다. 조금만 빈둥거려도 죄책감이 생깁니다. 일 중독자는 오직 한 가지 생각밖에는 없습니다. 일을 잘해서 성공하는 것, 오락도 취미도, 봉사도 없습니다. 자기 일에 관한 자기가 하나님입니다. 기다릴 줄도 모르고 하나님이 하신다는 믿음도 없습니다. 그래서 문제입니다.

 

그러면 왜 휴식이 필요합니까? 이것들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해 휴식이 필요합니다. 휴식은 중독으로부터 우리를 자유케 합니다. 일을 열심히 하는 것과 일에 중독되는 것은 다릅니다. 일에 중독되고 있다고 느낄 때 우리는 과감하게 일을 버리고 떠나야 합니다. 5:1절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휴식은 자유를 위한 탈출입니다. 자기를 얽매이는 것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자유를 만들지 못합니다. 이미 예수님이 우리의 자유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를 우리는 지켜야 합니다. 휴식을 노는 것이 아닙니다. 탈출입니다. 저항입니다. 자유선언입니다. 그래서 휴식이 필요합니다.

 

이번 휴가에 높은 산에 가십니까? 견고한 바위 같은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바다로 가십니까? 물이 바다 덮음같이 풍성한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시원한 계곡으로 가십니까? 우리의 영혼까지 소생케 하는 생수이신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자연은 치료의 현장이요 회복의 강입니다. 이 여름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십시오. 하나님이 자유케 하십니다. 이 여름에 마음을 비우십시오. 하나님이 채우십시오. 이 여름에 자연 앞에 침묵으로 서십시오. 하나님이 말씀합니다. 이 여름에 회복의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2016. 8. 목양실에서 여러분의 섬김이 안두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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