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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2013년 날샘 6월 칼럼" 삼고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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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1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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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고초려(三顧草廬)

6월은 우리 교회는 이 지역에 머문지 44주년이 되는 달입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새 시대를 열어가는 사람들로 교회의 지체로 삼아 주셨습니다. 이 은혜 앞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이제 새로운 자세로 주를 위해 살아가셔야 할텐데 어떤 소원을 가지고 계십니까?

저 역시 목회를 하면서 소원이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큰 교회의 담임 목사가 되는 것도 아니고, 유명한 목사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나의 꿈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 교회를 세우고 섬기는 것입니다. 나는, 우리 예수님이 피 값 위에 세워진 교회, 사도들이 피와 눈물과 땀으로 세웠던 하나님이 기뻐하는 건강한 교회를 열망합니다. 오늘 여기 모인 여러분도 우리 교회가 좋은 교회가 되기를 갈망하고 있지 않습니까?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는데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방황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끝나고 신앙의 방황은 좋은 교회를 만나면 끝난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방황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끝이 납니다. 고독과 좌절과 실망에 빠져 좌절하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께 붙잡혀 주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하고 나면 그들의 고독과 외로움은 치유가 됩니다. 신앙의 방황도 좋은 교회를 만나면 끝이 납니다.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좋은 교회를 만나면 그곳에 내 영혼의 닻을 내리고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감격 있는 예배를 드리게 되고, 말씀을 들으며 심령이 뜨거워지는 체험을 하게 되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무엇보다 교회의 생명은 세상과 다름에 있습니다.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능력은 세상 사람과 얼마나 다르냐에 달려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자기 고향을 떠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왜 하나님이 그를 고향에서 불러냈셨을까요? 세상과 구별되는 거룩한 사람, 다른 사람이 되라고 불러낸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방인 된 우리를 예수 믿도록 불러내셨습니까? 왜 세상으로부터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드셨습니까?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백성이 되라고 불러낸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이제 그의 시선이 항상 하나님만을 향하여 고정 되고 또 부르신 그 일에 충성하는 자의 삶을 위해 그를 불러내신 것입니다. 그러한 자를 불러서 영적인 강자로 세우고 그들을 세상으로 보내는 그 일을 교회는 주님이 오실 때까지 계속 해야 합니다.

이번 6월 우리는 창립 주일에 태신자를 세우려고 합니다. 삼고초려(三顧草廬)란 말을 아십니까? 유비가 융중(隆中) 땅에 숨어 지내는 제갈량을 초빙하기 위해서 추운 겨울에 세 번이나 길을 찾아가는 정성을 보였다는데 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유비는 눈보라 치는 추운 겨울에도 두 번씩이나 허탕을 치며 성의를 다해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봄이 되자 사흘이나 목욕재계를 한 후 다시 제갈량을 찾아갔습니다. 유비가 자신의 왕국을 건설하기 위해서 제갈량을 찾았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잃어버린 영혼을 주 앞으로 인도하기 위해 진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하나님의 사람들로 가득차고 또 주님 나에게 주신 사명을 가지고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을 온 땅에 펼쳐 나가는 교회되기를 바랍니다.

2013. 6월 서재에서

여러분의 섬김이 안 두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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