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신앙칼럼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 (2023.10)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24-02-17

본문

미 대통령 재임시보다 은퇴 후 더 미국민들에게 존경을 받는 카터 대통령이 있습니다. 카터 대통령이 쓴 글중에 제목이 ‘Why not the best?' 라는 제목이 있습니다. ,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 라는 뜻입니다. 그 제목을 보고서 제가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는 수십 년 전 자기 교회의 전도집회에 10년 동안 참가했다고 합니다. 해마다 전도 집회가 있었는데, 매년 그 전도 집회에 참가하여 14가정씩 책임지고 찾아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10년 동안 그 전도 집회에 참석했으니 모두 합해 140가정을 전도한 것입니다. 대단한 일입니다. 그는 나는 10년 동안 140가정을 찾아가서 복음을 전한 일이 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는 예수 믿은 사람도 있다라는 말로 은근한 자부심을 나타냈습니다.
 

그런 그가 1966년에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여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3개월 동안 30만 명이 넘는 사람과 악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선되었는데, 그때 마음의 가책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나를 위해서는 3개월 동안 30만 명을 만나고 다니면서 하나님을 위하여는 10년 동안 겨우 140가정에 복음을 전파하였다니, 이것 참 보통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 정도의 가책은 받을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자신의 세상 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정성을 다 쏟아 시간도 내고, 돈도 쓰고, 관심도 기울이면서, 하나님이 찾고 계시는 잃은 양,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망할 수밖에 없는 그 영혼을 위해서는 시간도 안 드리고, 돈도 안 쓰려하고, 관심도 별로 기울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우리 입으로 사랑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육신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비하여 영혼을 살리는 일은 얼마나 더 중요합니까? 전도는 영원히 사는 생명을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일을 위하여 내가 희생하지 않고서 되겠습니까? 십자가에서 자기 생명을 희생하신 주님의 사랑에 감동 받은 우리가 무슨 일인들 못하겠습니까? 전도는 희생 없이 할 수 없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25세에 인디언 선교에 헌신하여 2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던 데이빗 브레이너드의 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할 수 있다면 내가 어디에 있든지, 어떻게 살든지, 또 무엇을 견디게 되든지 나는 관계치 않노라라는 목자의 심정을 가지고 내 이웃의 한 영혼을 찾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제 결실의 계절을 맞이해서 내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붙잡고 한 생명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새 생명 운동이 뜨겁게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2023. 10. 서재에서
여러분의 섬김이 안두익 목사 드림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