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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손인웅선교사의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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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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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팀과 함께 한 복음여행

 


할렐루야!

한국에서의 이번 여름은 폭염의 계절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의 건강과 사역 위해 기도하며 또한 폭염마큼 열정의 여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스리랑카의 7~8월은 오히려 시원한 계절이 되었습니다. 바로 한국 부산의 H 교회와 미국의 T 한인교회의 미션팀이 방문하여 저희 주요 사역지인 고산지대의 현지교회들을 위해 복음전도, 어린이 사역, 전도공연 등을 펼쳐주었기 때문입니다. 지역교회에 힘을 실어주고 사역자들에게는 위로와 용기를, 어린 영혼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죽어가는 심령들에게는 구원의 기쁨을 실어주는 이번 여정들은 참으로 시원한 그리스도의 계절이 되게 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팀들 가운데 단기선교를 처음 경험하는 동역자들이 많았는데, 그 첫 경험을 스리랑카 안에서 맛보고 복음의 현장 안에서 이제는 보내는 선교사역을 뛰어 넘어 함께 동역하는 기쁨을 누리는 감동을 가지고 돌아가는 분들이 있어 감사와 영광의 시간들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미션팀원들과 함께 늘 선교지를 방문하며 섬기다 이제는 미션팀을 맞이하고 함께 동역하며 보내는 자리에 서게 되니 참으로 묘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양쪽 마음을 가지고 동역자들과 함께 더 가까이, 더 함께, 더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팀들과 동행하면서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다음 여름은 더 많이 우리 동역자님들과 함께 시원한 복음의 여정을 나누어보기를 소원해 봅니다.

 



복음의 일꾼이 세워져 가는 현장


저희 가정이 교제하고 있으며 오래 전 소개해 드렸던 그라시아스 목회자의 가정교회에 신실하고 교회의 리더십을 가지고 봉사하고 있는 청년이 있습니다. 그 친구의 이름은 데이빗(David)입니다. 데이빗은 저희 부부가 함께 언어훈련을 받는 동안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고 데려오는 일을 자동차 운전으로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 청년은 시간이 날 때마다 자신이 있는 곳에서 전도를 합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복음의 이야기를 합니다. 매일 저녁 성도들을 심방하고 기도해 줍니다. 그리고 주의 종으로 세움 받고 쓰임 받기를 서원하고 교회 안에서 목회자를 도와 많은 일을 훈련받고 있습니다.


저희는 데이빗의 신실함과 성실함을 보고 스리랑카의 정식 인가를 받은 신학교(Lanka Bible College)에 입학을 시켰으며 학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그는 넘치는 기쁨으로 공부는 물론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교회와 사역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이 청년이 미래 스리랑카의 영적 지도자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고 훈련을 잘 받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응답의 기쁨’을 함께 맛보는 기도


1. 단기선교팀 맞이 후 선교사의 체력 회복과 각 현지교회의 성장을 위해

2. 방문하였던 미션팀들의 지속적인 선교동역과 더 많은 미션팀들이 현장동역을 통해 선교의 기쁨을 가질 수 있도록

3. 신학공부를 시작한 데이빗의 건강한 훈련과 주의 종들이 많이 세워질 수 있도록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시 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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