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서 온 편지 - 손인웅 전경희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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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12-11-11본문
교회가 지역에 영향력을 끼치다...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xml: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깊어가는 가을 풍성한 결실의 열매들이 복음의 현장인 우리 한국교회와 스리랑카 그리고 열방 가운데 맺혀지고 또한 주님 앞에 향기로운 제물이 될 줄로 믿으며 스리랑카 손인웅, 전경희 선교사 인사드립니다.
이번 가을 소식에는 특별한 이야기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 첫째가 새롭게 지어진 교회현장 이야기입니다. 스리랑카 계층 가운데 가장 소외되고 어렵게 살고 있는 사람들 중 하나가 차밭(Tea Estate) 노동자들입니다. 이러한 지역에 십수년 동안 복음을 전하고 교회가 부흥하여 새롭게 확장하여 세워야 하는 필요가 있게 되었고 파송교회의 후원으로 건축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9일 헌당식을 가진 이 교회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교회의 부흥을 통해 지역 교회들에 도전을 심어주고 마을에서도 존경을 받는 귀한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회건축을 위해 기꺼이 헌금하신 파송교회 권사님의 계신데 이번 교회가 무려 세 번째 헌신하며 세워진 현장이었습니다.
선교에 미치고 선교의 역사를 이룬 이야기...
두 번 째 특별한 이야기는 이번에 은퇴식을 가진 선임 선교사님 이야기입니다. 2000년 4월 스리랑카로 파송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곁눈질 없이 오직 복음만을 위해 헌신하며 달려오셨던 선교사님은 연세가 있는 노년의 육체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목회자의 가정에서 거하며 교회들과 목회자들을 돌보고 전도를 위해 밤길마저 마다 않는 사랑의 종이셨습니다.
그가 다니셨던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지나가다가도 인사하며 안부를 묻고,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그를 향하여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그 사랑과 열정을 젊은 초보 선교사가 감당하고 따르기에는 역부족이지만 이러한 분이 함께 계시기에 오늘도 저희 가정은 감사와 행복으로 배워 나가고 있습니다.
선임 선교사님에게 이번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며 하나님의 더 깊은 인도하심을 경험하고 위로와 힘을 얻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어나 도전하는 스리랑카 교회들 이야기...
올 가을의 특별한 세 번째 이야기는 연합하여 큰 일(?)을 낸 선교사들과 교회들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스리랑카 한인 교단대표 선교사협회(KCMA)에서 주관하여 스리랑카 교회들의 진정한 일어섬과 도전(Arise & Challenge)을 위해 3박 4일의 일정으로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90여분의 목회자들과 함께 훈련하고 은혜를 누리는 시간인 ‘미션 스리랑카 컨퍼런스’를 가졌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목사님들과 스리랑카에서 존경 받고 건강한 목회를 이루어가고 계시는 목사님들을 초청하여 작은 교회들이 가진 힘과 선교적 목회, 대선배 목회자의 간증과 조언을 통해 더할나위 없이 뜨거운 마음의 결단과 기쁨으로 돌아가는 목회현장들이 되었습니다.
올 가을의 특별한 이야기들을 통해 더 넘치고 풍성한 결실을 맺어가는 한국교회와 스리랑카가 되길 소망하며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의 더 많은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응답의 기쁨’을 함께 맛보는 기도
1. 우기철 뎅기열 및 각종 질병의 유행에 선교사 가정과 사역에 어려움 없도록
2. 어린이 사역에 동참하며 훈련 중인 전경희 선교사의 건강과 언어진보를 위해
3. 성탄의 기쁨을 누릴 30여 교회 2,5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기금의 마련을 위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시 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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