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기/김성혜 선교사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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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중기 댓글 작성일10-05-13본문
저희들 기도편지가 조금 늦었습니다.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xml:namespace prefix = st2 ns = "urn:schemas:contacts" />황중기김성혜 선교사 가족 이야기 10(20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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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날씨가 궂고 추운 겨울이었지만 봄이 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나 봅니다. 어제 내린 비로 선교관 앞에 있는 동산의 나무들은 한층 더 푸른 빛깔을 띠며 분홍빛 벚꽃은 활짝 폈습니다.
선교관 생활
서울에 있는 선교관으로 올라온 지가 벌써 두 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저희들이 머물고 있는 선교관은 그야말로 서울의 동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서 공기 좋고(?) 교통이 편리한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선교관 바로 앞에 동산은 아이들의 놀이장소, 우리 부부의 휴식 및 운동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끔씩은 어린이 집에서 귀가하는 성경이를 이 동산을 통과해서 데리고 오곤 하는데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를 보면서 좋은 곳에 머물게 하신 하나님께감사하고 있습니다.
수영과 영어
김선교사와 주영이는 3월부터 집 근처에 있는 체육센타에서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물을 두려워했던 아내는 아직도 물에 뜨지를 않아서 보조기구를 차고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빨리 물에서 뜰 뿐만 아니라 자유형, 배형 등을 잘 익혀서 선교지에 가기 전까지 수영실력이 향상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주영이는 아빠처럼 어깨가 넓고 발바닥이 넓어서 수영을 꽤 잘하고 있습니다. 벌써 자유형을 넘어서 배형까지 진도가 나갔다면서 자랑하고 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영어공부 하는 데 시간을 드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특허 받은 영어학습 법’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저에게 적합한 책이라서 그곳에 있는 문장들을 열심히 외우고 있습니다. 선교지로 가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에도 계속해서 영어공부 하는 데 열심을 내려고 합니다.
파푸아뉴기니(PNG) 방문
저희 가정은 GBT와 교단(합신) 이중 멤버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교단 선교부(PMS)로부터 파송 심의를 받는 과정에 선교부에서 저희들에게 파푸아뉴기니를 미리 한번 방문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5월 15일부터 27일까지의 일정으로 제가 그곳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그때 만다라부족 성경봉헌식이 있어서 한국에서 들어가는 선교사님 및 몇몇 목회자님들과 함께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마을을 방문하고 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보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잘 익히고 돌아오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초청장을 받다
그 동안 준비하며 기다리던 초청장이 파푸아뉴니기 브랜치로부터 이틀 전에 도착했습니다. 동시에 읽고 작성해야 할 서류들도 한 뭉치가 왔습니다. 저희 가정은 올해 8월에 있을 POC (Pacific Orientation Course: 현지적응훈련)를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내야 서류를 잘 작성하며 파푸아뉴기니 브랜치와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교회와 개인들을 방문하여 저희들의 사역을 알리며 기도와 재정의 후원자들을 만나는 것이 순적히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주세요.
회장님과 안내맨
고덕초등학교 전학한 주영이는, 잘 적응하도록 기도한 것의 응답으로 반회장에 뽑혀 담임선생님 심부름 도맡아 하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집안에서도 회장인줄 알고 목소리가 점점 커져 오늘은 앞동산에 가서 회초리를 하나 꺽어 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성경이는 구립 어린이 집이라 차량운행이 안되 아침마다 저와 마을버스를 타고 어린이 집에 가는데 이제 버스 안내맨이 다 되어서 가끔 엄마와 버스를 탈라치면 정거장이름이며 유의사항까지 말해주곤 합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두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데 선교지에 가서도 지금처럼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며 밝고 씩씩하며 건강하게 지내길 소원합니다.
기 도 제 목
1. 8월에 있는 현지적응훈련(POC)에 들어가도록 재정모금과 서류 작성, 영어준비를 잘 하도록
2. 5월 15-27일까지 선교지 사전탐방을 건강히 다녀오도록
3. 주영이의 사시약시가 치료되고 열성경련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며 선교지로 가는 것에 기대와 자긍심을 가지며 성경이가 밥을 잘 먹으며 건강히 자라도록
4. 함께 성경번역사역에 동참할 협력교회와 동역자를 붙여주시기를
5. 양가부모님의 건강을 붙들어 주시며 양가의 가족들이 선교의 동역자로 자라나도록
주소: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176번지 14통 1반 은평교회 선교관전화:010-2570-9936(황중기)/011-9893-2069(김성혜)/집070(LG)-4036-9936
e-mail:hjgks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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