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사랑하는 동역자님에게
벌써 이곳 말레이시아 페낭에 온지도 두 달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새로운 집, 같이 일하는
사람들, 날씨, 언어, 문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에 정신 없는 두 달을 보냈습니다.
먼저 제가 함께 하는 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말레이시아 페낭에 위치한 침례신학교내에 어린이 사역팀에서 함께 사역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 사역팀에서 주로 하고 있는 일은 말레이시아를 비롯하여 중국, 미얀마, 태국 그리고 인도네이시아 등
어린이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에서 필요한 어린이 사역자들을 훈련하고 그들을 지원하는 일을 주로 하
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어린이 사역을 일으키는 현지인들이 사역을 잘 시작할 수 있도록 조언하고 지원하는 일도 하
고 있습니다. 6월에는 제가 전에 공부했던 ‘전인적인 어린이 발달(Holistic Child Development)’ 프로그램인 석
사과정 프로그램의 행정 및 기타 진행을 담당하고 있기도 합니다.
현장에서 일하다가 갑자기 교육 및 훈련을 해야 하는 파트로 오게 되니 개인적으로 더 공부하고 준비해야
할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좀더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니다.
제가 함께 하고 있는 어린이 사역팀의 사람들을 소개하자면요,
다이렉터 인 Dr. 로살린 탄 (말레이시아인)
중국 파트 담당 인 트레피나 친(말레이시아인)
미디어 파트 담당 인 칙부 쿡 (말레이시아인)
어린이 사역 네트 워크 코디네이터 담당인 앨리스 (신현주 저예요 ^^)
인턴 사무엘 리 (캄보디아인) 이렇게 다섯명입니다
저의 팀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하나됨으로 함께 동역할 수 있도록요.
제가 담당하게 되는 어린이 사역 네트 워크 코디네이터 영역은 아직도 알아가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있
는 중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이곳에서의 저의 사명이 무엇인지 발견하여 그분을 기쁘시게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앞으로의 일정은요.
5월 8일~15일 미얀마 북쪽 지역의 교회에서 새롭게 어린이 사역을 시작하는데 어린이 주일학교 및 유치원
세미나를 여는데 그곳에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5월 23~28일 태국 치앙마이 근교의 마을에서 새롭게 유치원이 시작되었는데 그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두 여정은 저에게 아시아 어린이 사역에 대한 새로운 경험이 될 것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전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6월 한달은 주변국가에서 어린이 사역자들이 신학교에 와서 “전인적인 어린이 발달(Holistic Child
Development)”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되는데 이를 잘 준비하고 도울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2010년 4월25일 신현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