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신현주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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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11-11-05본문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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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태국의 홍수가 이곳에도 영향을 주는지 요즘은 늘 저녁마다 비가 오고 있습니다.
벌써 2011년의 마지막을 정리하면서 제가 있는 말레이시아 신학교는 졸업식을 한창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올해 한해를 돌아보면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과 그동안의 일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가장 먼저는 이곳 상황에 다시 재적응하는 시간에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환경 뿐 아니라 사람들과 또 일의 성격도 달라진 것에 서서히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동역자님의 기도에 감사를 드립니다.
2. 이곳에 있는 현지 학교에 매주 수요일마다 나가서 도우미를 하면서 이곳의 현지 학교 시스템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여러 가지 형태의 교육형태가 있는데 정부에서 운영하는 가장 기본적인 학교의 형태부터 개인이 운영하는 사립학교와 같이 교육환경이 잘 갖추어진 학교 등 다양한 학교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인 기독교인이 세운 사립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이곳의 교육시스템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린이의 기독교 교육이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3. 최근에 주말에 시내 가난한 슬럼 지역에 위치한 불교 동네에서 어린이 방과후 학교를 하는 사역에 연결되어서 아이들과 그 지역 사람들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현지 교회에서 전도와 지역의 필요를 도와주는 취지에서 이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곳의 아이들과 부모들의 상황을 보면서 이곳 페낭의 사정을 조금씩 배우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현지교회의 전도와 사회봉사의 열정이 더 많이 활성화 될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4. 제가 있는 말레이시아 침례교 신학교에서 다음주면 졸업식을 하고 한해의 학교 일정을 마치는 주간입니다. 말레이시아 북쪽에 위치에 있는 유일한 신학교로서 많은 교회 지도자들을 배출해내는데 이들이 교회와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모습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5. 지난주에 한국에서 아버지께서 아프시다고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한국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오는 14일날 한국에 도착하게 되는데 한국에 머무는 동안 아마도 가족과 시간을 대부분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수술을 위해서, 그리고 저와 나머지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6. 늘 함께 동역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동역자님들께 감사와 사랑을 드립니다. 올해 한해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면서 하나님의 더한 은혜를 경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신현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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