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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스리랑카에서 온 편지 - 손인웅 전경희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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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1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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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마을에서 새해 첫 복음의 기쁨을 나누다.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xml: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2012년 새해 하나님의 은혜와 주님의 사랑으로 성령 충만의 감격이 넘치는 복된 날들이 되기를 소망하며 손인웅.전경희 선교사 새해 인사드립니다.



지난 5월 스리랑카 입국 후 2012년을 맞으며 벌써 8개월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의 후원을 통해 날마다 감사와 평강이 넘치는 시간들이었으며 그만큼 하나님의 놀라우신 위로와 은혜의 복이 교회와 가정, 기업 안에 넘칠 줄로 믿습니다.



지난 성탄절에는 여러분의 깊은 사랑의 후원으로 인하여 30개 교회 1868명, 전쟁고아 및 빈민 1400명을 위해 선물지원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지면을 통해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불교국가가 맞나 싶을 정도로 요란하고 시끄러운 축제의 날이었지만 진정 성탄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바로 알려줘야 할 소명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새해 첫 날은 참 감동을 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고산지대 협력 교회에서의 송구영신예배 후 첫 주일 신년예배를 드리면서 인근 산골마을 가정교회를 개척한 현지 사역자와 함께 복음의 영상을 보여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길이 너무 좁고 험하여 위험의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만큼의 보람은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마을 사람들을 다 초청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성경이야기 애니메이션과 어른들을 위한 예수님 영화를 상영하면서 귀로만 듣던 복음을 눈과 귀로 보고 느끼며 복음을 받아들이는 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사진 : 1. 성탄기념 행사 및 선물증정식


2. 산골마을 영화상영 및 복음전도



희망의 날개가 펼쳐지다.



기도응답의 기쁨을 전합니다. 지난여름 편지 중 기도부탁을 드렸던 청각장애 아동 ‘라미루 찬미트’가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신학교에서 함께 수학하고 의정부에서 목회를 하시는 동기 목사님께서 보청기값을 보내주셔서 라미루 가정의 기쁨은 물론 교회가 지역 동네에 좋은 소문이 되고 전도의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라미루는 지금 소리 적응 훈련을 받고 있으며 한층 더 밝은 모습으로 희망의 날개를 가다듬고 있습니다. 이 가정이 물질 때문이 아닌 주님 때문에 믿음을 지키고 성장하고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스리랑카는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내전 종식 후 많은 외국인들이 관광 및 사업차 입국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남부지방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등 개방의 문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여전한 불교계의 종교탄압과 높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경제적 이익을 얻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서민 및 상인들의 시위가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회, 경제적 이득을 기득권층만 착취, 누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날씨의 변화가 자주 일어나고 차(Tea) 주력 생산지인 고산지대의 생산량 감소로 인하여 노동자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그 영향이 교회들에게 미쳐 현재 사역자들의 생활의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의 문이 가장 닫혀 있었던 남부지방의 도로가 많이 열린 만큼 그곳을 향한 복음의 여정 준비도 미리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스리랑카에 복음의 날개가 더 펼쳐지도록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사진 : 1. 새 보청기를 들고 인사하는 라미루


2. 새로 개통된 고속도로(한국의 국도 수준)




‘응답의 기쁨’을 함께 맛보는 기도



1. 새해 온 가족(손인웅, 전경희, 제희, 제원, 제영)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할 수 있도록


2. 스리랑카 주 언어인 싱할라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전경희 선교사의 지혜가 넘치도록


3. 현지 사역팀(ACM) 교회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시 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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