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유기열선교사님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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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14-10-08본문
안목사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저는 울란바트르대학교에서 내년 7월 1일까지 비자가 연장이 되어, 지금은 집사람이랑 시골에 있는 울란바트르대학교 농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9월말까지는 농장일을 하게되고, 10월달부터는 울란바타르에 와서 교회일도 함께 하게될것 같습니다.
오총장님이 가끔 농장에 내려 오셔서 격려도 해주십니다.
시골의 학교농장은 전화와 인터넷이 안되고 전기도 없는 외진 지역입니다.
대학교 학생들이 그곳에서 실습을 하고, 또 한글학교 캠프도 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저희부부는 농장괸리를 하면서 풀연구도 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재정적 지원은 없이 저희부부 스스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몽골에 있는 선교사가 세운 학교들이 재정 사정이 좋지않아, 선교사들은 대부분 비자혜택을 받는대신
자비량사역을 합니다.
현제의 상황으로는 저희 부부가 몽골에서 비자를 계속 연장받는 방법이 지금의 방법 외에는 없는것 같아
학교의 지시에 따라가고 있습니다.
참빛교회는 크게 부흥은 못하지만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오고 교인들의 믿음도 점점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주일학교는 교사들이 열심히 섬기고 있고,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8월에는 저희교회 교사들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저희 침빛교회 여름성경학교를 하였습니다.
이번 9월신학기에 저희 교회에서 자라난 청년 한명이 몽골 장로교신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훈련받고 섬기던 지도적 역활을 하던 여자성도 한명이 북쪽 국경지대에 있는 투식교회 사역자로 파견되었습니다.
이번 여름에도 저희교회 교사들이 시골교에 2군데에 가서 여름성경학교를 하고 왔습니다.
이곳은 밤에는 벌서 얼음이 몇차례 얼었습니다. 몽골에는 추석명절도 없고 추수감사절기도 없이 바로 겨울로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저희 풀연구도 그간 많이 진착되어, 이번 9월에 그 씨앗들을 채종하였습니다.
내년에 고비사막에 심기위해, 예비된 땅과 여건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간 몽골에서의 7년간의 연구결과로서, 이곳 기후를 이기고 살아남은 강인한 품종의 이 풀씨들을 채종하면서
저희 부부는 이 씨앗들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면서 감사했습니다.
자동차로 몇시간을 달려도 풀 한포기 없는 황량한 사막화된 그 땅에, 이 풀씨가 심겨져서 초원으로 그 땅이 살아나는 비젼을 가져봄니다.
요즈음 집사람과 저의 치아가 충치로 가끔씩 아파서, 이 문제가 걱정이 됩니다.
집사람은 한동안 진통제로 통증을 가라 앉혔습니다.
2010년도에 저희부부가 한국에 갔을때, 경훈이만 치아 치료를 받았고, 저희 부부는 치료를 못받고 그냥 와서 지금까지 견디고 있습니다.
금년 겨울에는 한국에 한번 다녀오는것이 4년 반만의 저희 부부의 소망입니다.
저희가 울란바타르에 살고있는 아파트가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연장을 하기위해 잠시 시내로 왔습니다.
교회일과 몇가지 시급한 일을 하고 오늘 저녁에 다시 농장으로 내려갑니다.
매달 보내주시는 선교비와 기도의 후원에 감사드림니다.
목사님, 그리고 동성교회 성도님들 결실의 계절에, 주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열매들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몽골에서 유기열선교사 부부 드림 2014.9.20
저는 울란바트르대학교에서 내년 7월 1일까지 비자가 연장이 되어, 지금은 집사람이랑 시골에 있는 울란바트르대학교 농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9월말까지는 농장일을 하게되고, 10월달부터는 울란바타르에 와서 교회일도 함께 하게될것 같습니다.
오총장님이 가끔 농장에 내려 오셔서 격려도 해주십니다.
시골의 학교농장은 전화와 인터넷이 안되고 전기도 없는 외진 지역입니다.
대학교 학생들이 그곳에서 실습을 하고, 또 한글학교 캠프도 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저희부부는 농장괸리를 하면서 풀연구도 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재정적 지원은 없이 저희부부 스스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몽골에 있는 선교사가 세운 학교들이 재정 사정이 좋지않아, 선교사들은 대부분 비자혜택을 받는대신
자비량사역을 합니다.
현제의 상황으로는 저희 부부가 몽골에서 비자를 계속 연장받는 방법이 지금의 방법 외에는 없는것 같아
학교의 지시에 따라가고 있습니다.
참빛교회는 크게 부흥은 못하지만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오고 교인들의 믿음도 점점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주일학교는 교사들이 열심히 섬기고 있고,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8월에는 저희교회 교사들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저희 침빛교회 여름성경학교를 하였습니다.
이번 9월신학기에 저희 교회에서 자라난 청년 한명이 몽골 장로교신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훈련받고 섬기던 지도적 역활을 하던 여자성도 한명이 북쪽 국경지대에 있는 투식교회 사역자로 파견되었습니다.
이번 여름에도 저희교회 교사들이 시골교에 2군데에 가서 여름성경학교를 하고 왔습니다.
이곳은 밤에는 벌서 얼음이 몇차례 얼었습니다. 몽골에는 추석명절도 없고 추수감사절기도 없이 바로 겨울로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저희 풀연구도 그간 많이 진착되어, 이번 9월에 그 씨앗들을 채종하였습니다.
내년에 고비사막에 심기위해, 예비된 땅과 여건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간 몽골에서의 7년간의 연구결과로서, 이곳 기후를 이기고 살아남은 강인한 품종의 이 풀씨들을 채종하면서
저희 부부는 이 씨앗들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면서 감사했습니다.
자동차로 몇시간을 달려도 풀 한포기 없는 황량한 사막화된 그 땅에, 이 풀씨가 심겨져서 초원으로 그 땅이 살아나는 비젼을 가져봄니다.
요즈음 집사람과 저의 치아가 충치로 가끔씩 아파서, 이 문제가 걱정이 됩니다.
집사람은 한동안 진통제로 통증을 가라 앉혔습니다.
2010년도에 저희부부가 한국에 갔을때, 경훈이만 치아 치료를 받았고, 저희 부부는 치료를 못받고 그냥 와서 지금까지 견디고 있습니다.
금년 겨울에는 한국에 한번 다녀오는것이 4년 반만의 저희 부부의 소망입니다.
저희가 울란바타르에 살고있는 아파트가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연장을 하기위해 잠시 시내로 왔습니다.
교회일과 몇가지 시급한 일을 하고 오늘 저녁에 다시 농장으로 내려갑니다.
매달 보내주시는 선교비와 기도의 후원에 감사드림니다.
목사님, 그리고 동성교회 성도님들 결실의 계절에, 주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열매들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몽골에서 유기열선교사 부부 드림 201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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