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님을 3번 만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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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작성일10-04-25본문
주일이면 1부 예배를 드리기 위해 택시를 탄다. 우연인지 하나님의 계획하심인지 벌써 연속 3주를 만난 것은 아니고 오늘까지 합쳐 3번을 같은 택시를 탔다.
사실 연세가 있으신 분이라 편안한 맘으로 얘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가 어렸을 때 불렀던 찬양처럼 돈으로도 얼짱 몸짱으로 갈 수 없는 곳 하나님 나라 천국에 같이 가야 한다고 전도를 했다. 오늘은 내가 타기 전부터 불교방송을 틀어놓고 있었다.
택시에서 내리기 전에 꼭 해야 할 말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나는 함께 천국에 가야 한다고 하면서 내렸다. 나의 말로 나의 능력으로 그 기사님이 구원을 얻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씨를 뿌렸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싶고 기도한다. 죽기 전에 예수님을 믿어 천국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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