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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든 영역에서 권위를 인정하여야 한다.

교회나, 정부나, 사회의 권위는, 먼저 가정에 있는 권위가 지켜지고 가정의 기능이 올바로 설 때 지켜질 수 있다. 가정에 있는 권위는 다른 권위의 필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자녀들은 모든 일에서 즉 삶의 모든 영역에서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

이 명령은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게 일을 시킬 때만 구속력을 잃는다.

자녀들은 부모를 공경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며, 성경에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마음에 생긴 반항심을 그냥 둬서는 안 된다. 반항은 곧 죽음이기 때문이다.

반항의 위장된 형태는 불평이다. 불평은 결국 권위를 멸시하고, 지도자를 모욕하는 태도다. 이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태도가 되는 것이다.

부모를 공경하면 성경의 놀라운 약속대로 잘 되고 장수한다.

성경은 가정에서 아내가 범사에 남편에 복종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명령은 영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삶의 일반적 영역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이 명령은 믿는 남편을 둔 아내들만 적용하는 명령이 아니다. 그러나 아내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정면으로 대치되는 일을 시킨다면 아내는 그 지시에 순종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그때에도 복종하는 태도만은 잃지 말아야 한다.

직장과 학교라는 영역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하여 상사나, 교사가 아무리 부당해 보여도 그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빛나게 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다.

성경은 선서하고 취임한 사람들이나, 정부 일꾼으로 임용된 공무원, 회사 지도자들, 교사들, 교육기관의 관리직에 있는 사람들 등 진정한 권위가 있는 사람들에게 순복하라고 하였다. 그러나 교회 안에 있는 거짓 사도와, 거짓 선지자와 거짓 지도자들에 대하여는 잘 분별하여 복종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거짓 지도자란 성경에 맞지 않는 교리를 가르치거나, 교회 내에서 하나님이 지명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권위를 갖고 일어난 자 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