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2020년 5월) 신앙칼럼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코로나19로 인해서 우리는 지금 너무나도 위축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건강이 위협을 받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제는 경제적인 활동이 위축되면서 여기저기서 한숨 쉬는 소리들이 너무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말로, 사람들의 외부활동을 자제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활동반경이 줄어들어 더더욱 우리들의 마음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몇 명이나 늘었는지가 우리들의 주된 관심사가 되었고, 코로나 사망자 숫자가 연일 보도되면서 우리를 더욱 공포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전 국민이 병실에 입원해 있는 것 같은 답답한 상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신앙인들은 그런 힘든 시기에 하나님께 예배하고 찬송하면서 위로를 받고 답답한 인생의 탈출구를 찾는데, 예배마저 예배당에서 드리지 못하는 오늘의 상황은 우리를 더욱 우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두려운 것은 아직 그 전염율과 치사율과 완치율이 경험되지 않은 것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는 결코 상황에 위축되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4:8-10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말씀처럼, 우리는 우리를 힘들게 하는 상황을 이기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그렇습니다.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이 우리를 욱여싼다 하더라도 우리는 싸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현재의 상황이 우리를 아무리 답답하게 조여온다 하더라도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그 무엇이 우리를 위협하고 박해한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우리 편이 되어 주시며 우리의 보호자가 되어 주십니다. 과학은 단지 그 메커니즘의 원인과 결과를 조금 더 밝히고 제어하는 것에 그칠 뿐이지, 결코 완전히 통제하지 못합니다.

 

성도는 늘 세상만물의 최종적 원인자가 누구이신지 깊이 생각하여야 합니다. 동시에 지금 인생의 근본목적을 제대로 파악하여 그것을 추구하며 살고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인류는 강퍅하고 몽매하여 이런 전염병과 기근과 지진 없이 자신들의 교만과 죄악을 깨닫지 못합니다. 신자는 코로나19를 보며 피조물은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한 시도 견딜 수 없는 존재임을 알고 더욱 겸손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아야 합니다. 그 어떤 세력이 우리를 거꾸러뜨리려 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 안에는 예수의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결코 상황에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상황을 초월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을 넉넉히 이기며 삽니다.

 

 

2020. 5. 서재에서

 

 

여러분의 섬김이 안두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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