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쳐서는 안될 일" (2020년 9월) 신앙칼럼

 "놓쳐서는 안될 일"

 

코로나19사태를 겪으면서 새로운 신조어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 가운데 하나가 뉴노멀’(New Normal)이라는 말입니다. 사전적인 뜻은 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을 말합니다. 처음에 이 말은 경제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등장한 새로운 세계경제 질서를 설명하기 위해세계채권펀드 핌코’(PIMCO)의 최고경영자 무하메드-앨 에리언(Mohamed-El Erian)이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세계경제는 3%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해 왔는데 이것을 올드 노멀이라 한다면, 이후로는 저성장이 기준이 되는 시대가 될 것인데 이것이 뉴노멀이 될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제 코로나19사태가 시작되면서 이 뉴노멀이라는 말이 경제 분야를 넘어서 우리의 삶 전체의 기준을 바꾸어놓는다는 뜻으로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과거에는 정상이었던 것들이 비정상이 되었고, 과거에는 생각지 못했던 일들이 정상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재택근무, 온라인회의, 온라인수업, 온라인예배 등이 정상처럼 받아들여지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뉴노멀이라는 말 안에는 과거에 대한 반성이라는 개념이 들어있습니다. “그동안 당연하다고 여기던 것이 왜 당연하지 않은 것이 되어버렸는가?”라는 반성이 그 기초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라는 새로운 기준 형성을 위한 모색을 하게 된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코로나19사태로 맞게 된 뉴노멀을 세워가기 전에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왜 코로나19사태가 생겨나게 됐는지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만일 코로나19사태가 생겨나게 된 원인은 그대로 두고 뉴노멀을 세워간다면 제 2, 3의 코로나사태가 생겨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9월입니다. 코로나 19로 모든 것이 변해가는 이 시대에 여전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로 사람을 세우고 세워진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열매 맺는 사역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을 포기하면 교회의 미래는 없습니다. 이제 우리 한사람, 한 사람이 진리이신 예수를 의지하고 한 생명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020. 9.

 

 

서재실에서 여러분의 섬김이 안두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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