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한 해를 마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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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버관리 댓글 작성일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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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어느덧 겨울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앞에 주어진 일들을 쫓다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날은 추워지고 아름답게 물들었던 단풍잎도 한 잎 두 잎 떨어져 바람과 함께 거리를 뒹굽니다. 겨울이 오면 나무도 그 활동을 중단하고 앙상한 가지만 드러냅니다. 모든 화려했던 옷을 벗고 앙상함을 드러내는 계절, 지나간 모든 자욱들이 여지없이 나타납니다. 이렇듯 춥고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청년에게도 나이 많은 어른에게도, 부자에게도 가난한 자에게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에게도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에게도, 건강한 사람에게도 아픈 사람에게도, 준비한 사람에게도 준비하지 못한 사람에게도...

이런 겨울이 자연에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인생에도 있습니다. 인생의 겨울도 마찬가지로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인생의 겨울, 화려하고 아름답던 치장들은 모두 하나둘씩 벗겨져 그동안 감추어 왔던 지난날 삶의 흔적들이 다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때는 더 이상 노래할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씨앗을 뿌릴 수도 없습니다. 새로운 기회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단지 삶에 대한 평가만이 남을 뿐입니다. 자연에서 겨울은 봄여름 가을 다음 순이지만 인생에서 겨울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닥칠지 예고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인생은 일방통행입니다. 한번 지나고 나면 다시 돌아오지 못합니다. 인생의 겨울이 옵니다. 사역도 생명도 끝날이 있습니다. 너도 가고 나도 갑니다. 한해의 불성실과 거짓됨을 안고 새해로 가지 마십시다. 진실하게 성실하게 사십시다. 비전을 이루는 일에 성실하십시다.

하나님의 앞에 드리는 일에도 이제는 성실하고 진실하십시다.

사람들 앞에서도 그 초라한 모습 벗어 던지고 진실하고 성실하십시다.

당신은 존귀한 존재입니다. 존경받고 존귀함을 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2025. 12월 목양실에서 부족한 종 안두익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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